20231031#커피한잔의생각(1038)[차승우 횡단보도]차승우는 5살 짜리 외손자이다. 쌀재너머 지척에 살고 있어 가끔 외갓집에 와서 놀다도 가고 자고 가기도 한다. 요즘 5살 아기 인데 조기교육 탓인지 말과 의사표현이 뚜렷하다. 교육부장관겸 부총리로 지명 되어 5살 초등학교 입학론을 내놓았다가 사퇴한 박 후보자의 말이 빈말이 아니었다. 지난 8월3일 아침 집에서 10여분 걸리는 광려천 산책을 나갔다. 삼풍대 공원을 지나고 보행자도로를 따라 걷다가 내서읍 삼계리 더 푸른아파트 정문앞을 지나는데 '할아버지! 횡단보도가 없다.' 하고는 유치원에서 무단횡단을 하면 안된다고 선생님이 말했다 하며 '할아버지가 만들어 주세요'했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mbc경남창원라디오 교통방송이었던'푸른신호등'프로그램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