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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제364차전남구례:운조루.쌍선재. 천은사‘상생의 길’기행안내

20240205#제364차전남구례:운조루.쌍선재. 천은사‘상생의 길’기행안내 [‘운조루 고택’의 뒤주,지리산천은사‘상생의 길’] 1. 답사장소: 천은사 상생의길, 250년고택운조루,곡전재,구례3대 전통마을-쌍산재 2. 답사내용 ●지리산 천은사 ▶서기828년 인도 승려 덕운선사 감로사 창건. 고려충렬왕 때‘남방제일선찰’보물제924호 아미타후불탱화.일주문- 다포집(현판의글씨-조선4대명필 원교이광사. 극락보전. 보제루 현판(호남명필 청암 이삼만 글씨)-전국사찰문화재입장료 폐지 단초를 제공한 절집 ●지리산둘레길:상생의길(3.3km) ▶천은사입구 소나무숲-천은사저수지(천은제)둘레길-‘나눔길’‘보듬길’‘누림길’소나무향을 실어 나르는 바람을 맞으며 걷다보면 수변길에 진입. 누림길은 무장애 탐방로조성. 거울같은 저수지..

20240201#제363차(20240127)경남통영욕지도기행[새천년기념공원.걷기좋은길]2.

20240201#제363차(20240127)경남통영욕지도기행[새천년기념공원.걷기좋은길]2.새천년기념공원은 오래전 해맞이를 위해서 찾았던 곳이다. 그때는 항구 주변에서 잠을자고 새벽에 걸어서 갔다. 풍물놀이 패가 흥을 돋우고 떡국을 나누며 새해 소망을 빌었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인근에는 '화려한외출'영화 촬영지가 있고 세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섬을 구경 할수 있는 삼여 전망대가 있다. 새천년기념공원 전망대 정상에는 욕지도 인물이라고 해설사들이 열변을 하며 칭송을 하던 생뚱맞은 김성우(1934~)의 치적 홍보 비석이 있었다. 명문대학교를 나왔다고 하며 자전적 엣세이'돌아가는배'는 고향찬가이자 사향[思鄕]의 노래라고 모 단체이름으로 칭찬을 하고 있었다. 비석 곳곳이 누군가에 의해 글자가 깨져 있었다...

20240131#제363차(20240127)경남통영욕지도기행[섬 한바퀴]1.

20240131#제363차(20240127)경남통영욕지도기행[섬 한바퀴]1.욕지도기행을 준비하던 한주일 동안 내내 한파로 폭설이 내리고 강풍이 불었다. 추우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답사 출발 하루 전부터 날씨가 맑아지고 따뜻해졌다. 7시에 창원을 출발하여 고성을 지나는데 낮은 산과 한가로운 들판이 행복한 어울림으로 다가왔다. 9시20분 통영 중화항에서 욕지해운 쾌속선에 올랐다. 배는 1시간 가량 거친파도를 헤치며 여유롭게 순항했다. 10시10분 욕지항에서 이정오 해설사가 구수한 목소리로 우리 일행을 맞이했다. 25인승 두대의 중형버스에 나누어 타고 가며 서며 섬 일주 답사를 했다. 2호차 운전자는 자신을 '댓길'이라고 소개 하며 일행들을 유머로 즐겁게 해주었다. 해설사를 겸하고 있는데 전직이 해양경찰..

옛그늘 광장 2024.02.02

20240128#[한절골 함안곶감 구입안내]

20240128#[한절골 함안곶감 구입안내] 한절골은 곶감이 특산품이다. 곶감을 건조하는 때에는 한절골 골목길에 달콤한 향기가 퍼진다. 곶감을 깍는 것도 기계화 되어 손으로 깍을 때보다 비닐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쾌청한 날씨라 자연에서 말렸다. 한절골 오두막으로 앞집이라 유일하게 소통을 하며 지내고 있다. 농촌과 도시를 이어주는 작은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 1. 가격: 1박스 25,000원[포장 택배비포함] 2. 주문처: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 심재근[010-9457-0033] 3.입금: [농협 352-0124-6669-33 심재근] 4. 주문방법: 입금 후 받는사람 [성명,주소,연락처, 수량]을 문자, 카톡, 댓글 발송 5. 올해 날씨가 좋아 자연적 햇볕에서 건조했다. 2024년1월28일..

옛그늘 광장 2024.01.30

20231130#커피한잔의생각(1042)[11월의 끝날]

20231130#커피한잔의생각(1042)[11월의 끝날]강산이 숨바꼭질 하듯이 세월이 흐른 11월의 끝날이다. 올해 11월에는 주변에 유난히 부음소식이 잦았다. 부음은 당사자에게는 생에서 죽음으로 가는 것이고 주변에 남은 자들은 슬픔으로 망자를 보내야 한다. 누군가 그랬다. 아무리 죽네사네 해도 3일이면 화장터로 보낸다고 했다. 한절골 오두막에도 2011년 작은 둥지를 튼이래 몇일전 태국여행 중일 때 14번째 촌노가 세상을 떠났다. 문득 한절골 오두막 마을의 공기가 차가웠다. 한 생명을 자연으로 떠나보낸 쓸쓸함이다. 축복 받을 생명의 탄생은 있어도 축복 받을 죽음은 없다. 오늘 인근 동네 영화관에서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 메가박스 내서점에 9시50분 상영에 갔더니 경노우대를 받아 50% 6,000원이..

옛그늘 광장 2024.01.30

20240123#책속의한줄/아침편지(430)[침묵과 용서]

20240123#책속의한줄/아침편지(430)[침묵과 용서] 그런 건 용서가 아니야. 하진은 엄마에게 말했다. 십 년이 지나고서야 겨우 말할 수 있었다. 엄마, 내 침묵은 용서가 아니야. 내 침묵은 나를 위한 거였어. 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가 지금까지는 침묵밖에 없었던 것뿐이야. - 안보윤의 《밤은 내가 가질게》 중에서 - * 고함과 비명보다 더 크고 깊은 건 침묵이다. 침묵은 마음의 빗장을 걸어 닫을 수밖에 없는 소리 없는 절규이다. 터져 나오지 못하는 비명을 질러본 적이 있나?. 터질 것 같은 절규를 삼키며 침묵해 본 적이 있나요? 완전한 침묵 속에 용서는 시작된다.

옛그늘 광장 2024.01.23

20231116#커피한잔의생각(1040)[다시 일상으로]

20231116#커피한잔의생각(1040)[다시 일상으로]2023년1월31일 박수칠 때 떠나라고 하는 마음으로 38년 근무하고 대학에서 은퇴 했다. 자유스러울 것이라는 생각으로 책도 읽고 여행도 하고 오두막도 가꾸며 평범한 일상을 꿈꾸었다. 1주일에 한번은 70년 된 오두막에서 느림의 미학을 담아 군불도 때고 커피도 마시고 산책도 하며 일상을 지냈다. 오두막 텃밭에 상치와 가지,고추를 심어 가꾸며 자라는 모습을 보며 자연이 주는 행복함도 만났다. 어디선가 씨앗이 날아와 수돗가에서 싹을 틔운 오가피 나무에서 새싹을 따서 먹는 재미도 오두막이 아니면 만날수 없었다. 2023년11월7일(화)부터 15일(수)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따뜻한 태국으로 여유로운 만행을 떠났다. 여행이란 떠나는 즐거움도 있지만 계획을 세..

옛그늘 광장 2024.01.21

20240118#[2024년 한절골함안곶감 구입안내]

20240118#[2024년 한절골함안곶감 구입안내] 함안군은 법수면,함안면이 곶감을 특산품으로 생산하는 지역이다. 오두막이 있는 한절골에도 곶감을 건조 할 때는 달콤한 향기가 가득하다. 집집마다 곶감을 깍는 것도 기계화 되어 손으로 깍을 때보다 비닐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고 있어 위생이다. 곶감을 말리는 덕장에는 벌레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방을 촘촘하게 처놓았다. 올해는 쾌청한 날씨가 오래 지속되어 자연적인 여건에서 말렸다. 엇그제 오두막 앞집 농부가 찾아왔다. 오두막에 둥지를 튼지 11년째 인데 가끔 논에서 성실하게 일을 하는 것을 보고 의지의 한국인이라고 칭찬을 했다. 오두막 퇴비 구입도 해 주었고 오두막 옆집 공터에 호박을 심어 우리 보고 따서 나누라고 했던 분이다. 올해 곶감을 대농으로 생산 했..

옛그늘 광장 2024.01.19

20240116#커피한잔의생각(1052)[여행의 기술]

20240116#커피한잔의생각(1052)[여행의 기술]여행은 낯선 곳에서 또 다른 다양한 나를 만나는 여정이다. 엣그늘 회원들에게도 다양한 여행의 기술을 전파하고 싶다. 맛있는 음식이라도 편식을 하면 건강에 좋지 않은 것 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삶의 가치를 넓혀야 행복해 진다. 2023년1월31일 40년간의 직장생활을 퇴직하고 2023년11월7일~15일까지 태국방콕리조트와 2024년1월4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보르네오 리조트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케아의 '라이프 앳 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돈, 건강, 사생활에서 다른 나라 국민보다 민감 하다고 했다. 동양학자조용헌은 돈과 관련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철학은 재다신약(財多身弱)이라고 했다. 돈이 많으면 몸이 약해진다 논지이다. 서울 강남에..

옛그늘 광장 2024.01.18

20231111#커피한잔의생각(1039)[여행의 단상]

20231111#커피한잔의생각(1039)[여행의 단상]우리가 사는 것도 여행이다. 세상에 태어나면 기차의 기적소리 같은 당찬 울음소리를 내며 인생의 열차에 탑승 하게된다. 인생의 출발신호다. 기차를 타고 가다보면 일찍 탑승 했던 사람들은 나름대로 흔적을 남기고 내린다. 세상이라는 기차에서 승하차를 반복한다. 인간은 어떤 삶을 살았는가에 따라 내리는 역이 달라진다. 흘쩍 떠나와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다양하다. 언젠가 해외여행 담당자가 여행지를 선택할 때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곳을 가라고 했다. 1960년 대 문예부흥기를 상실하고 경제발전을 이루어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하지만 공감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최재천교수는 지구에 인간 만 없으면 조용 하다고 했다. 우리가 지키는 ..

옛그늘 광장 202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