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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그곳에가고싶다(129 )[김순태 농장-농가직거래]

20231205 # 그곳에가고싶다(129 )[김순태 농장-농가직거래]김순태선생은 마산제일여고,마산제일고,마산제일여중에서 교사로 근무하다, 명예퇴직 했다. 나하고 인연은 마산제일고등학교 학생부장을 하고 있을 때 학생지도에 남다른 열정과 능력을 보여 학교를 명문으로 만드는데 헌신했다. 퇴직 하고 '경남창녕군 성산면 성산로 264-59'에 농지를 구입해서 농사 짓고 있다. 유기농으로 콩농사를 지었다며 필요한 분에게 농가직영 판매한다. 김농부의 말-농가직거래가격은 메주콩 한말(열되, 16키로)10만원,서리태는 한되(2리터한병)18000원 입니다. 기상관계로 수확량이 떨어져 백태는 100말,서리태는 200말 정도 생산 예정 입니다. 거래량의 10%를 흰콩,검정콩 원하는대로 주변과 나눠드실 수 있도록 드립니다. 김..

옛그늘 광장 2023.12.05

20231203#제360차(20231125)전남구례:아름다운지리산둘레길[방광에서예술인마을]3.

20231203#제360차(20231125)전남구례:아름다운지리산둘레길[방광에서예술인마을]3.이영기도슨트와 아쉬운 인사를 나누고 남원시립김병종 미술관을 나와 춘향과 이도령의 설화가 서린 남원관한루 인근 추어탕 특화마을에서 삼삼오오 식사를 했다. 그리고 12:30분 전남구례 방광마을에서 예술인마을까지 이어지는 2시간정도 걷는 지리산둘레길 시작점으로 향했다. 구례답사를 할 때마다 늘 넉넉한 마음으로 답사기행 안내를 마다하지 않은 임세웅선생을 중간에서 만났다. 남원에서 구례로 들어서니 지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있고 섬진강이 넉넉하게 흐르고 있어 배산임수의 명당이다. 구례군 광의면 방광마을과 구례군 산동면 탑동마을을 이어주는 12.8km의 지리산둘레길20구간이다. 지리산에 터잡은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이다.마을..

옛그늘 광장 2023.12.04

제361차전남강진:남도답사1번지-전라병영성,정약용남도유배길4코스 기행안내

제361차전남강진:남도답사1번지-전라병영성,정약용남도유배길4코스 기행안내 [남도답사 1번지:삼남대로- 정약용 남도유배길4코스] 1.답사장소:[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정약용남도유배길 4코스] 2. 답사내용 ●전라병영성:500년 호국정신의 성지(사적 397호) ▶전라병영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설치되어 고종 32년(1895년) 갑오경장까지 조선조 500여 년간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였다. 성곽의 총길이1,060m를 걷는다. ●하멜기념관 ▶우리나라를 서양에 최초로 알린『하멜보고서』의 저자 헨드릭 하멜(Hendric Hamel)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강진과 네덜란드 호르큼시와의 문화적 교류를 위해 개관했다. ※점심:12:00-남도한정식(수인관) ●정약용 남..

20230321#한절골오두막만행(729)[아침 나들이]

20230321#한절골오두막만행(729)[아침 나들이]이른 아침 보통 사람들의 출근 길에 한절골로 향했다. 오두막 가는 길은 초록이 물들고 있었고 벚꽃 나무는 꽃망울이 터질 듯 부풀었다. 입곡저수지에서 동지산으로 가는 한적한 길에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동지산 마을은 전원주택지가 개발 되면서 황폐화 되고 있었다. 전원주택지는 눈으로 보는 것 과는 달리 변수가 많다. 전원을 꿈꾸는 사람들은 항상 요모조모 따져보아야 한다. 한절골 오두막 들판에도 푸른 봄이 가득 드리우고 있었다. 작은 텃밭에 마늘과 머위가 무럭 무럭 자라고 있고 노란수선화도 활짝 피었다. 오랜 세월을 이고 있는 1평 오두막 마루 카페에 앉아 조성진의 피아노 연주를 틀었다. 물을 끓여 천천히 드립으로 커피한잔 내렸다. ..

옛그늘 광장 2023.12.03

20231202#한절골오두막만행(762)[삶 그리고 죽음]

20231202#한절골오두막만행(762)[삶 그리고 죽음]오전에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하고, 점심을 먹고나서 오후에 한절골 오두막으로 향했다. 엇그제 불교 조계종의 절대 권력을 가진 총무원장을 연임한 자승스님이 칠장사에서 소신공양을 했다. 죽은자는 말이 없으니 죽음에 이른 속내를 알길이 없지만 유서에 드러나는 정황을 보면 이해 하기가 쉽지 않았다. 세상을 떠나는 것은 대통령을 지낸 분도 그렇고 서울특별시장을 지내며 한 때는 촉망 받는 시민단체를 이끌었던 분도 죽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민들로 촉망 받았던 모 정치인도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세상을 꿈꾸더니 세상을 등지는 것을 보면 안타까웠다. 얼마전 오두막 인근에 살며 촉망 받는 39살의 경남도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 활동을 했고 함안군수 선거에 출마..

옛그늘 광장 2023.12.03

제361차전남강진:남도답사1번지-병영성,정약용남도유배길기행안내

제361차전남강진:남도답사1번지-병영성,정약용남도유배길기행안내 [남도답사1번지-삼남대로를 따라가는 정약용 남도유배길] 1. 답사장소: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정약용남도유배길4코스(강진다원.백운동원림)] 2. 답사내용 ●전라병영성:500년 호국정신의 성지(사적 397호) ▶전라병영성(全羅兵營城)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설치되어 고종 32년(1895년) 갑오경장까지 조선조 500여 년간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 병영성 성곽의 총 길이는1,060m이며,높이 3.5m, 면적 93.139㎡(28.175평)이다. 성곽을 걷는다. ●하멜기념관 ▶우리나라를 서양에 최초로 알린『하멜보고서』의 저자 헨드릭 하멜(Hendric Hamel)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강진과 네덜..

옛그늘 광장 2023.11.28

20231126#제360(20231125)차전북남원,구례: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기행[상설전시관]1

20231126#제360(20231125)차전북남원,구례: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기행[상설전시관]1.날씨가 추울 것이라는 일기 예보가 있었다. 동절기에는 7시에 출발하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그러나 일기예보 와는 달리 날씨는 하루종일 포근했다. 이른 아침 버스에 올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일정을 설명 했다. 버스는 상쾌한 바람이 마음까지 가르는 경호강 변 고속도로를 따라 둔철산을 멀리 바라보며 광주-대전간 지리산 휴게소에 섰다. 10:00 남원시립김병종 미술관에 도착하니 이영기도슨트가 오랜 지인처럼 반겨 주었다. 원래 정기 해설이 11:00 인데 우리 회원들을 위해 배려해 주었다. 미술관 건물은 겨울이라 물을 채웠던 사각형의 인공 호수가 드러나 있었다. 일본 건축가 안도타다오의 원주 뮤지엄 산이나 제주..

10231014#커피한잔의생각(1033)[남한산성 ]

10231014#커피한잔의생각(1033)[남한산성 ]경기도광주시 유네스코세계유산 남한산성은 조선시대의 산성으로 기원은 통일신라 문무왕 때 쌓은 주장성(672)의 옛 터를 활용하여 조선 인조 4년(1626)에 대대적으로 구축했다. 서울의 중심부에서 동남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남한산성은 지형적으로 평균 고도 해발 480m 이상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하여 방어력을 극대화한 곳이다. 둘레가 12km에 이르며 산위에 도시가 있을 수 있을 만큼 넓은 분지이기 때문에 백성과 함께 왕조가 대피할 수 있는 조선 왕실의 보장처(保障處, 전쟁 시 임금과 조정이 대피하는 곳)였다. 또한 남한산성은 성곽을 쌓는 축성술 면에서 16세기에서 18세기까지 계속된 전쟁을 통해 동아시아의 한국(조선),일본(아즈치·모모야마시대..

옛그늘 광장 2023.11.27

[공지]제361차전북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구례지리산들레길[앵콜]기행의견조사.

20231121#[공지]제361차전북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구례지리산들레길[앵콜]기행의견조사. 2023년11월25일(토)제360차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전남구례지리산둘레길에 대한 답사기행이 일찍 매진되어 2023년12월9일(토)앵콜기행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2023년 11월25일(토)까지 사전 의견을 들어 희망자가 운영 적정인원에 도달 하면 진행 하겠습니다. 댓글이나 채팅,문자,카톡,메일등으로 소중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 부탁 합니다. 2023년11월21일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장 심재근[010-9457-0033] 글 옵션

옛그늘 광장 2023.11.22

20231009#커피한잔의생각(1031)[577돌 한글날]

20231009#커피한잔의생각(1031)[577돌 한글날]오늘은 훈민정음을 반포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국가 공휴일이다. 1926년 11월 조선어연구회를 주측으로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해 기념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1928년 '한글날'로 이름을 바꾸었고, 1945년부터는 1940년에 발견된 원본 말문에 적힌 날짜에 근거하여, 지금의 10월 9일로 기념하고 있다. 세종대왕의 능인 경기도 여주 영릉을 참배하며 우리 한글의 고마움을 느끼는 날이다. 요즘 말의 변화가 너무 빠르다. 물은 워터에서 self로 변했고, 우리말로 쓰면"자기봉사"라고 하면 된다. 언젠가 단골 중국집 벽에 "물은 자기봉사 입니다"라고 인쇄하여 붙여 놓았다. 자신을 소개하며 " *** 라고 합니다"는 "**..

옛그늘 광장 202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