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1014#커피한잔의생각(1033)[남한산성 ]경기도광주시 유네스코세계유산 남한산성은 조선시대의 산성으로 기원은 통일신라 문무왕 때 쌓은 주장성(672)의 옛 터를 활용하여 조선 인조 4년(1626)에 대대적으로 구축했다. 서울의 중심부에서 동남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남한산성은 지형적으로 평균 고도 해발 480m 이상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하여 방어력을 극대화한 곳이다. 둘레가 12km에 이르며 산위에 도시가 있을 수 있을 만큼 넓은 분지이기 때문에 백성과 함께 왕조가 대피할 수 있는 조선 왕실의 보장처(保障處, 전쟁 시 임금과 조정이 대피하는 곳)였다.
또한 남한산성은 성곽을 쌓는 축성술 면에서 16세기에서 18세기까지 계속된 전쟁을 통해 동아시아의 한국(조선),일본(아즈치·모모야마시대), 중국(명나라, 청나라)사이에 광범위한 상호 교류가 이루어진 결과이다. 이 기간 동안 유럽의 영향을 받은 화포의 도입이 이루어졌고, 이런 무기 체계의 발달은 남한산성의 성곽 축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남한산성은 치육의 역사현장 이기도 하다.
영화"남한산성"은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을 원작으로 한 황동혁 감독의 사극이다. 병자호란 당시 삼전도의 굴욕을 맞이하기까지 47일간 남한산성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치욕을 참고 항복해야 한다는 주화파 최명길과 치욕을 견디고 사느니 끝까지 항전하여 죽음을 택하자는 척화파인 김상헌의 대립이다. 그 사이에서 번민하는 인조의 갈등을 다룬다. 원작을 고증을 통해 최대한 살리고 치욕의 역사를 담담하게 풀어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은 어떤가를 역사를 통해서 알아야 한다. 아침 길을 떠나며 드는 생각이다.
또한 남한산성은 성곽을 쌓는 축성술 면에서 16세기에서 18세기까지 계속된 전쟁을 통해 동아시아의 한국(조선),일본(아즈치·모모야마시대), 중국(명나라, 청나라)사이에 광범위한 상호 교류가 이루어진 결과이다. 이 기간 동안 유럽의 영향을 받은 화포의 도입이 이루어졌고, 이런 무기 체계의 발달은 남한산성의 성곽 축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남한산성은 치육의 역사현장 이기도 하다.
영화"남한산성"은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을 원작으로 한 황동혁 감독의 사극이다. 병자호란 당시 삼전도의 굴욕을 맞이하기까지 47일간 남한산성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치욕을 참고 항복해야 한다는 주화파 최명길과 치욕을 견디고 사느니 끝까지 항전하여 죽음을 택하자는 척화파인 김상헌의 대립이다. 그 사이에서 번민하는 인조의 갈등을 다룬다. 원작을 고증을 통해 최대한 살리고 치욕의 역사를 담담하게 풀어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은 어떤가를 역사를 통해서 알아야 한다. 아침 길을 떠나며 드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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