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11#한절골오두막만행 (908)[가을의 서막]어제 아침도 폭염이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어제 새벽 오두막에서 시나브로 익어가는 방울토마토를 따고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텃밭에 물을 뿌려 주었다. 폭염이 밀려 오기 전에 더위에 혀를 내미는 용이를 데리고 서둘러 집으로 왔다. 오두막에는 부채와 덜덜거리며 돌아가는 고물 선풍기가 있을 뿐이다. 집으로 돌아와 에어컨을 켜고 커피한잔을 내렸지만 극심한 더위는 물러설 기미가 없었다. 오늘 새벽에는 찬바람이 창문으로 들어와 무더위를 밀어내고 창문을 닫게하며 가을의 서막을 열어주었다. 참으로 인간이 민감한 것인지 간사한 것인지!.오늘은 일찍 아침을 먹고 딸내미네 장애반려견 '장모치와와 용이'를 데리고 집을 나섰다. 녀석은 항상 조수석(상석)을 차지했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