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2#커피한잔의생각(1114)[소박한 인생] 유럽이나 일본을 여행 하다 보면 작은 마을들이 아름답고 다양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작은 마을의 문화와 축제, 시골의 맛들이 기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그전에는 산에 오르는 것이 최고라고 여기고, 땀을 흠뻑 흘리고 내려와 맥주 한잔을 하며 담소를 즐기는 여유를 누렸다. 중국의 황산을 오를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잔도를 따라 걷는 길이었다. 그 무렵 제주 올레길이 광풍처럼 우리 문화로 다가왔고 일본 규슈에 수출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산업화의 영향으로 농촌의 마을은 문화도 함께 사라져갔다. 바쁜 일상 만큼이나 등산을 하고 걷는 일이 빠르고 다른 사람들 보다 정상에 오르는 것에 성취감을 갖기도 했다. 세월이 지나고 보니 부질 없는 일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