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8#한절골오두막만행(728)[박새의 죽음]지난 목요일 오두막에서 석양이 물들고 비켜가는 풍경을 만나고 있었다. 마루에서 일어서는데 지붕 추녀 끝에서 박새 새끼 2마리가 마당으로 굴러 떨어졌다. 1마리는 버둥대고 있었고 다른 한마리는 움직이지 않았다. 마당에 물과 쌀을 모이가 있었지만 죽어가는 박새에게는 별 소용이 없었다. 어미 새가 보살피 라고 그냥 두고 어둠이 내린 오두막을 떠났다. 어제 가보니 1마리는 살아서 갔는지 없고 1마리는 죽어 있었다. 오두막 추녀를 살펴보니 예전에 있던 제비집 선상으로 지붕 밑에 작은 구멍이 있었고 구멍 안에서 새끼를 부화 한것으로 추정 되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어미가 소중한 존재이다. 오두막에 인적이 없을 때는 먹이 활동을 활발하게 했는데 인기척이 있으니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