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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커피한잔의생각(1012)[밴드회원 2,000명의 시대]

20230627#커피한잔의생각(1012)[밴드회원 2,000명의 시대] 2014년 5월31일 폴더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교체하고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 밴드를 시작했다. 1996년 10월1일 첫 답사기행을 시작 할 때는 유선전화,우편물로 답사 안내를 했고 정감이 넘치는 분위기였다. mbc경남 창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과 TV 그리고 경남신문도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가 있도록 분에 넘치는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초창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참석 해주고 격려해주신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기위해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노력하고 있다.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 카페회원도 3,108명으로 27년 만에 대식구가 되었다. 오늘 아침 밴드회원 2000명이다. 성원에 고마움을 전한다. 1996년 10월1일 처음 기행을 시작한 이래..

옛그늘 광장 2023.09.03

제356차전북익산:미륵사지,왕궁리유적,아가페정양원정원기행안내

제356차전북익산:미륵사지,왕궁리유적,아가페정양원정원기행안내【전북익산:백제 무왕의 이루지 못한 꿈이 어린 곳】 1.답사 장소 ●익산 왕궁리유적지[답사길 약1.5km] 백제무왕 때 조성된 궁성으로 평지성 구릉에 남북 492m, 동서 234m, 폭 3m 내외의 궁장을 두른 후, 내부에 경사면을 따라 4단의 석축을 쌓고 평탄대지를 조성하여 정무공간과 생활공간, 후원 공간을 배치한 아름다운 유적지이다. ▶왕궁리 오층석탑[국보제289호]:왕궁탑이라고하며 높이 8.5m의 장중한 탑으로 1965년 해체보수되기 전까지만 해도 토단을 갖춘 희귀한 석탑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해체복원 결과 원래 돌로 기단을 구성하였음이 밝혀져 복원했다. ▶백제왕궁박물관: 왕궁리 유적 남쪽에 2008년 개관 출토 유물 300여점 전시 ※점심..

20230623#커피한잔의생각(1011)[후쿠시마오염수와 소금파동]

20230623#커피한잔의생각(1011)[후쿠시마오염수와 소금파동]근래 중간상인들의 매점 매석행위로 소금이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별문제가 없다는 '귀신 씻나락 까먹는' 말을 한다. 소금은 인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생명유지의 필수 결정체이다.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인 소금은 음식 맛을 내고 식품을 절여 보관 .저장 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쓰임새로 인류 문화에 녹아들어 있다. 소금은 예로 부터 쟁탈전이 벌어질 만큼 귀중한 자원이라 20세기 이전 만해도 '하얀 황금'이라 불렀다. 소금이 곧 권력이고 부의 원천이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시민 불안이 방류도 하지 않았는데 커지면서 시중에 소금이 동나고 있다. 소금에서 바닷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

옛그늘 광장 2023.08.31

20230830#제355차경남함양:지리산칠선계곡원시의비경[칠선교.칠선폭포]2

20230830#제355차경남함양:지리산칠선계곡원시의비경[칠선교.칠선폭포]2.추성동 마을에서 1.5km 떨어진 두지동 마을은 한산했다. 쉼터의 긴의자와 노란 원추리꽃, 포토존이 그나마 옛정취를 담고 있었다. 오미자를 팔고 있는 촌노에게 지인 문상희씨의 안부를 물었더니 두지동 윗쪽에 산다고 하며 조금 전 추성마을로 내려갔다고 했다. 작은계곡 두지교를 건너면 백무동으로 넘어가는 추억의 등산길이 보인다. 사람의 흔적 대나무숲을 지나 우렁찬 계곡물소리가 들리는 칠선계곡으로 빨려 들어갔다. 답사팀들은 몇사람을 제외하고 이춘철 해설사를 따라 비선담으로 향했다. 잠시 이동을 하니 칠선폭포 우렁찬 물소리가 들려왔다. 다리 아래에는 푸른 물이 넘치는 소가 공기 방울을 밀어 올리고 있었다. 어렴풋이 젊은날 천왕봉에서 하산..

20230827#제358차강원도원주/춘천/DMZ화천/양구[2박3일]기행안내

20230827#제358차강원도원주/춘천/DMZ화천/양구[2박3일]기행안내. 1.주요 일정:창원-원주:뮤지엄산[안도다다오건축]-낭만남이섬-(원주:숙박)-화천DMZ백암산케이블카)-양구수목원-(양구:숙박)-12사단 DMZ평화의 길 십자코스트레킹-을지전망대-홍천 수타사-창원 [숙박 2인1실] 2.주요 답사장소 ▶Museum SAN 뮤지엄은 2005년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뮤지엄 부지 방문 때 느꼈던 '도시의 번잡함으로부터 벗어난 아름다운 산과 자연으로 둘러 쌓인 아늑함'이라는 인상을 통해 지금의 개성강한 건축물로 설계되었다. '산상(山上)'이라는 고유의 지형에 순응하며 웰컴센터, 플라워 가든, 워터가든, 본관, 스톤가든, 제임스 터렐관 등으로 이어지는 전체길이 700m로 이루어져 있으며, 'Box in Box..

제356차전북익산:왕궁리유적,미륵사지,아가페정양원 기행안내

제356차전북익산:왕궁리유적,미륵사지,아가페정양원 기행안내 【전북익산: 이루지 못한 백제 무왕의 꿈이 숨쉬는 곳】 1.답사 장소 ●익산 왕궁리유적[답사길 약1.5km] 백제무왕대 조성된 궁성으로 평지성 구릉에 남북 492m, 동서 234m, 폭 3m 내외의 궁장을 두른 후, 내부에 경사면을 따라 4단의 석축을 쌓고 평탄대지를 조성하여 정무공간과 생활공간, 후원공간을 배치한 궁성유적이다. ▶왕궁리 오층석탑[국보제289호]:왕궁탑이라고하며 높이 8.5m의 장중한 탑으로 1965년 해체보수되기 전까지만 해도 토단(土壇)을 갖춘 희귀한 석탑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해체복원 결과 원래 돌로 기단(基壇)을 구성하였음이 밝혀져 이를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백제왕궁박물관: 왕궁리 유적 남쪽에 2008년 개관하여 ..

20230827#제355차경남함양:지리산칠선계곡원시의비경[추성동마을,두지터]1

20230827#제355차경남함양:지리산칠선계곡원시의비경[추성동마을,두지터]1.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출발한 일정은 원래 추성동 마을에서 함양해설사 이춘철씨와 9시에 만나기로 약속했으나 30분이 늦었다. 추성동마을 주차장에서 간단한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비선담 통제소까지 다녀오는 일정으로 출발했다. 이춘철 해설사가 앞쪽에서 인솔하고 내가 후면에서 회원들을 챙기며 따라갔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칠선계곡은 1.5km의 두지동마을 까지가 가장 힘든 코스로 여긴다. 늦여름의 무더위가 남아있기는 했지만 지리산 원시름의 울창한 숲이 트레킹 내내 그늘을 만들어 주었다. 칠선교를 건너 민박집을 몇채 지나면 구례 화엄사의 종주길 코재 버금 가는 급경사이다. 우리 일행외에 광주에서 왔다는 명산토요산악회 리본을 달고 있는..

20230822#커피한잔의생각(1010)[대학수능과 킬러문항]

20230622#커피한잔의생각(1010)[대학수능과 킬러문항]대통령의 대학수능시험 킬러문항에 대한 배제를 몇차례 언급했는데도 별다른 대책이 없던 교육부장관이 국민앞에 사과하고 교육부 담당국장을 경질했다.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로 엉킨 실타레 만큼이나 이해관계가 복잡하다. 조국 일가는 권력을 잡고 딸 조민을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시키고 낙제점수 수준의 실력에도 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 아빠 찬스였다. 이번에는 문정부시절 임명 되었던 교육평가원장이 책임을 통감 하다며 물러났다. 아예 법을 바꾸어 정권이 바뀌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기관장은 모두 사직 하도록 하는 것이 국력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가가 주관하는 객관적 시험으로 대부분 명문대학교를 지원하는 정시지원자들이 필요로 하는 ..

옛그늘 광장 2023.08.27

20230820#제354차(해외30차)[0804~09]키르키스스탄기행[촐폰아타-이식쿨호수.암각화박물관.노천온천]9(끝)

20230820#제354차(해외30차)[0804~09]키르키스스탄기행[촐폰아타-이식쿨호수.암각화박물관.노천온천]9(끝).키르키스스탄 바슈케크 하얏트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 아침 8시 촐폰아타로 출발했다. 중앙아시아 세계의 지붕 파미르고원을 가고 싶었다. 카자흐스탄 비슈케크에서 2일이 더 걸린다고 했다.드론으로 찍어주는 TV화면 속의 풍경은 아름답고 황홀했다. 세상 인심이 좋아 길가던 사람들에게 밥도 주고 환대를 한다고 하지만 나는 그런 경우를 만나지 못했다. 톈샨산맥 만년설이 녹아 흘러내리는 물길을 따라 여정을 재촉했다. 우리 나라도 토목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대부분의 도로가 강을 따라 이어졌다. 강원도 인제에서 내린천을 따라 내려오던 길이 새롭다. 키르키스탄은 1991년 소련연방에서 독립하..

옛그늘 광장 2023.08.23

20230818#제354차(해외30)[0804~09]키르키스스탄기행[비슈케크-승리의광장.제르진스키 대로.바자르]8.

20230818#제354차(해외30)[0804~09]키르키스스탄기행[비슈케크-승리의광장.제르진스키 대로.바자르]8.국립역사박물관을 나와 제르진스키 대로를 따라 걸었다. 제르진스키 대로는 비슈케크 시내 중앙을 가로 지르는 가로수 길이다. 도시를 관통하는 길에는 포풀러와 아카시아를 비롯한 30여종의 다양한 수목을 만날수 있고 시민들의 휴식처와 청춘남녀들의 데이트 장소가 되고 있었다. 승리의 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승리한 것을 기념하고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5년 세워진 전승 기념탑이 자리잡고 있다. 승리의 기념탑 꼭대기에는 승리의 월계관과 꺼지지 않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 건강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다른 일행들은 비슈케크 바자르에 내리고 그냥 버스에 남았다...

옛그늘 광장 202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