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3#커피한잔의생각(1011)[후쿠시마오염수와 소금파동]근래 중간상인들의 매점 매석행위로 소금이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별문제가 없다는 '귀신 씻나락 까먹는' 말을 한다. 소금은 인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생명유지의 필수 결정체이다.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인 소금은 음식 맛을 내고 식품을 절여 보관 .저장 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쓰임새로 인류 문화에 녹아들어 있다. 소금은 예로 부터 쟁탈전이 벌어질 만큼 귀중한 자원이라 20세기 이전 만해도 '하얀 황금'이라 불렀다. 소금이 곧 권력이고 부의 원천이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시민 불안이 방류도 하지 않았는데 커지면서 시중에 소금이 동나고 있다. 소금에서 바닷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2%라고 한다. 그런데도 바닷물로 만드는 천일염을 미리 사두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풀절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수요폭증으로 가격도 치솟고 있다.2023년 6월12일 일본의 오염수 방류 시운전 이후 급속히 나타나 전주 대비 800% 급증했다. 그런데도 정부는 사재기 징후는 없다고 했다. 염전에 한번 나가보라. 그런데 당사국 일본은 소금 사재기가 없었다.
소금 파동의 주 원인은 일부 중간도매상들의 사재기라고 하는 것을 증도 태평염전에 가보면 쉽게 알수 있다. 2021년 생산한 소금부터 창고에 가득 쌓여있는데 농협보다 웃돈을 주고 매입한 중간상인의 것이라고 했다. 일부 농산물 중간상인들의 매점매석 농간은 어제 오늘의 일은 결코 아니다. 산지에서는 농산물을 갈아 엎어도 시장에서는 가격이 오른다. 몇년전 'kbs생로병사비밀'에서 복분자 편을 방송했다. 복분자의 내 고향 전북 순창쌍치는 중간 도매상들이 영농조합과 결탁 복분자 밭을 밭떼기 구매계약하는 바람에 고향에서는 복분자 한알도 보기가 어려웠다.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싹쓸이 때문에 시장에 나올수가 없었다. 만일 밭에서 몇개라도 따면 절도로 처벌을 받는다. 생산과 소비의 맥을 끓어 버리니 가격은 폭동하고 쓰나미가 지나간 것 처럼 다음 해는 가격이 높아 복분자를 찾지 않았다. 농민들은 복분자 나무를 모두 파내고 다른 대체 작물을 심었다. 복분자를 구입 하려고 해도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경북 성주에도 성주읍내는 참외가 없다는 우스게 소리가 나온다. 경남 창녕에서도 양파를 창고에 두고 내놓지 않아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경우가 있었다. 비쌀 때는 안사는 것이 정답이다. 농산물도 입시도, 국가의 정책도 결국 사람이 문제이다. 사람이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시민 불안이 방류도 하지 않았는데 커지면서 시중에 소금이 동나고 있다. 소금에서 바닷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2%라고 한다. 그런데도 바닷물로 만드는 천일염을 미리 사두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풀절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수요폭증으로 가격도 치솟고 있다.2023년 6월12일 일본의 오염수 방류 시운전 이후 급속히 나타나 전주 대비 800% 급증했다. 그런데도 정부는 사재기 징후는 없다고 했다. 염전에 한번 나가보라. 그런데 당사국 일본은 소금 사재기가 없었다.
소금 파동의 주 원인은 일부 중간도매상들의 사재기라고 하는 것을 증도 태평염전에 가보면 쉽게 알수 있다. 2021년 생산한 소금부터 창고에 가득 쌓여있는데 농협보다 웃돈을 주고 매입한 중간상인의 것이라고 했다. 일부 농산물 중간상인들의 매점매석 농간은 어제 오늘의 일은 결코 아니다. 산지에서는 농산물을 갈아 엎어도 시장에서는 가격이 오른다. 몇년전 'kbs생로병사비밀'에서 복분자 편을 방송했다. 복분자의 내 고향 전북 순창쌍치는 중간 도매상들이 영농조합과 결탁 복분자 밭을 밭떼기 구매계약하는 바람에 고향에서는 복분자 한알도 보기가 어려웠다.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싹쓸이 때문에 시장에 나올수가 없었다. 만일 밭에서 몇개라도 따면 절도로 처벌을 받는다. 생산과 소비의 맥을 끓어 버리니 가격은 폭동하고 쓰나미가 지나간 것 처럼 다음 해는 가격이 높아 복분자를 찾지 않았다. 농민들은 복분자 나무를 모두 파내고 다른 대체 작물을 심었다. 복분자를 구입 하려고 해도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경북 성주에도 성주읍내는 참외가 없다는 우스게 소리가 나온다. 경남 창녕에서도 양파를 창고에 두고 내놓지 않아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경우가 있었다. 비쌀 때는 안사는 것이 정답이다. 농산물도 입시도, 국가의 정책도 결국 사람이 문제이다. 사람이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제182차(2010년4월25일)증도 천일염 태평염전
제182차(2010년4월25일)증도 천일염 태평염전
제182차(2010년4월25일)증도 천일염 태평염전 창고
제323차(2022년3월26일)천일염의 고장 증도 해변
우리나라 최대의 태평염전
증도 소금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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