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2#커피한잔의생각(1010)[대학수능과 킬러문항]대통령의 대학수능시험 킬러문항에 대한 배제를 몇차례 언급했는데도 별다른 대책이 없던 교육부장관이 국민앞에 사과하고 교육부 담당국장을 경질했다.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로 엉킨 실타레 만큼이나 이해관계가 복잡하다. 조국 일가는 권력을 잡고 딸 조민을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시키고 낙제점수 수준의 실력에도 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 아빠 찬스였다. 이번에는 문정부시절 임명 되었던 교육평가원장이 책임을 통감 하다며 물러났다. 아예 법을 바꾸어 정권이 바뀌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기관장은 모두 사직 하도록 하는 것이 국력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가가 주관하는 객관적 시험으로 대부분 명문대학교를 지원하는 정시지원자들이 필요로 하는 시험이다. 대학수능은 수시1.2에 내신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지방대학의 비인기학과나 전문대학은 정원을 채우기에도 어려워서 불필요한 시험이다. '킬러본능'은 승부를 결정짓는 타고난 재능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경쟁상대를 꺽고 승리한다는 점에서 '죽이는~' 원어 의미를 연상한다. 킬러문항(killer question)은 일반적으로 입시 당락을 가르는 변별력있는 질문을 뜻한다. 국내언론에서 2015년부터 쓰였다. 2016년에는 변별력이 떨어져 만점 짜리가 대거 나오면서 물수능 논란이 있었다. 인생을 거는 젊은이들이 수포자가 되었던 적도 있었다.
대부분 그 말의 근원지는 서울 강남의 입시학원들이다. 심지어 대학수능 출제위원으로 참여했던 교사들이 강남학원으로 옮겨 갔다는 이야기는 돈이면 교육도 양심도 필요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반증이다. 학생들을 선발해야 하는 대학수능에서는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포함해야 한다. 문제는 수능의 결과가 갖는 보상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사교육의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대통령의 결단은 존중한다. 그런데 사교육 의존도가 돈이면 나라도 팔아먹겠다는 기울어진 사회구조를 바로 잡아야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가가 주관하는 객관적 시험으로 대부분 명문대학교를 지원하는 정시지원자들이 필요로 하는 시험이다. 대학수능은 수시1.2에 내신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지방대학의 비인기학과나 전문대학은 정원을 채우기에도 어려워서 불필요한 시험이다. '킬러본능'은 승부를 결정짓는 타고난 재능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경쟁상대를 꺽고 승리한다는 점에서 '죽이는~' 원어 의미를 연상한다. 킬러문항(killer question)은 일반적으로 입시 당락을 가르는 변별력있는 질문을 뜻한다. 국내언론에서 2015년부터 쓰였다. 2016년에는 변별력이 떨어져 만점 짜리가 대거 나오면서 물수능 논란이 있었다. 인생을 거는 젊은이들이 수포자가 되었던 적도 있었다.
대부분 그 말의 근원지는 서울 강남의 입시학원들이다. 심지어 대학수능 출제위원으로 참여했던 교사들이 강남학원으로 옮겨 갔다는 이야기는 돈이면 교육도 양심도 필요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반증이다. 학생들을 선발해야 하는 대학수능에서는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포함해야 한다. 문제는 수능의 결과가 갖는 보상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사교육의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대통령의 결단은 존중한다. 그런데 사교육 의존도가 돈이면 나라도 팔아먹겠다는 기울어진 사회구조를 바로 잡아야 한다.
무학산 시루봉능선
한절골 오두막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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