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7#제354차(해외30차)[20230804~0809]카자흐스탄/키르키즈스탄기행[비슈케크 국립역사박물관.알라투광장.승리의광장]7.2023년8월6일 08:30 알마티 라마다 호텔에서 발레김 현지가이드를 만나 키르키즈스탄으로 출발했다. 황량한 사막과 메마른 대지에 먼지가 풀풀 나는 고속도로에 접어들었다. 고속도로라고 해서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울퉁불통한 노면에 걸핏하면 공사를 하는지 마는지 엉금엉금 기어가는 느낌을 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우리나라 같으면 2시간 정도인데 4시간 걸렸다. 국경 통과도 에어컨 없는 곳에서 1시간 정도 느릿한 출.입국 수속을 밟았다. 그나마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화물 통관은 빠른 것이라 했다. 대부분 휴게소도 우리나라 80년대 수준을 넘지 못했다. 유료 화장실이라 그나마 관리가 되고 있었다. 여행은 낯선 곳에서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것이다. 내가 얼마나 분에 넘치게 편하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는 기회였다.
키르키즈스탄에 입국 첫인상은 메마른 국토에 텐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었다. 비슈케크 시내로 40여분 달려 빙하가 시원스럽게 흐르는 전통가옥에서 양고기갈비와 빵으로 점심을 먹었다. 이번 여행처럼 양고기갈비를 많이 먹어 본적이 없었다. 어제부터 시작 된 배앓이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낯선 해외여행에서 건강관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절실하게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나라 처럼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결코 쉽지않았다. 겸손 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였다. 점심을 먹고 알라투광장과 키르키스탄 국립역사박물관으로 향했다. 알라투광장은 1984년 소비에트 연방 키르키스스탄 공화국 60주년 기념으로 건설 되었고, 국가적인 행사나 의식이 행해지는 곳이다. 키르키스스탄 인들의 전설적인 인물로 추앙받는 마나스 동상이 자라집고 있다. 매 시간 거대한 키르키스 국기를 호위하는 병사들의 교대식도 볼거리이다. 애국심의 발로 인가 싶었다.
알라투 광장에서 검은 두건을 쓴 무슬림과 회원들이 스스럼 없이 어울렸다. 이번여행 기간 중에서 한국인 팀을 이곳에서 만났다. 비슈케크 중심부에 위치한 국립역사박물관은 고대부터 20세기 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키르키스스탄 사람들의 문화유산과 전시물이 있었는데 빈약해 보였다. 아마도 식민지 국가들이 겪고있는 문화 말살 정책으로 제국주의 강대국들이 가져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건너편 건물들은 비어있었는데 독립 이전 소련이 사용한 것이라고 했다. 민주화의 바람이 불 때 대통령궁에서 발포한 총탄 자국이 지금도 건물에 있다고 했다. 민주주의는 항상 피를 부른다는 교훈이 이곳에서 도 보았다.
키르키즈스탄에 입국 첫인상은 메마른 국토에 텐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었다. 비슈케크 시내로 40여분 달려 빙하가 시원스럽게 흐르는 전통가옥에서 양고기갈비와 빵으로 점심을 먹었다. 이번 여행처럼 양고기갈비를 많이 먹어 본적이 없었다. 어제부터 시작 된 배앓이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낯선 해외여행에서 건강관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절실하게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나라 처럼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결코 쉽지않았다. 겸손 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였다. 점심을 먹고 알라투광장과 키르키스탄 국립역사박물관으로 향했다. 알라투광장은 1984년 소비에트 연방 키르키스스탄 공화국 60주년 기념으로 건설 되었고, 국가적인 행사나 의식이 행해지는 곳이다. 키르키스스탄 인들의 전설적인 인물로 추앙받는 마나스 동상이 자라집고 있다. 매 시간 거대한 키르키스 국기를 호위하는 병사들의 교대식도 볼거리이다. 애국심의 발로 인가 싶었다.
알라투 광장에서 검은 두건을 쓴 무슬림과 회원들이 스스럼 없이 어울렸다. 이번여행 기간 중에서 한국인 팀을 이곳에서 만났다. 비슈케크 중심부에 위치한 국립역사박물관은 고대부터 20세기 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키르키스스탄 사람들의 문화유산과 전시물이 있었는데 빈약해 보였다. 아마도 식민지 국가들이 겪고있는 문화 말살 정책으로 제국주의 강대국들이 가져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건너편 건물들은 비어있었는데 독립 이전 소련이 사용한 것이라고 했다. 민주화의 바람이 불 때 대통령궁에서 발포한 총탄 자국이 지금도 건물에 있다고 했다. 민주주의는 항상 피를 부른다는 교훈이 이곳에서 도 보았다.
우리가 타고 다닌 버스
황량하고 메마른 카자흐스탄 들판
메마른 산이 병풍처럼 두른 카자흐스탄 풍경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스스탄을 이어주는 고속도로
고속도로에서 바라본 황량한 벌판
카자흐스탄에서 키르크스스탄 국경 통과하는 모습
사람들의 국경 통과
키르키스스탄 국경 통과 후 모습
식당 창문으로 보니 서회석이 가득한 빙하물이 분수를 만들고 있다
키르키스스탄 식당에서 서빙하는 종업원들
전설의 마니스 동상
한류덕분에 우리에게 인사를 한 무슬림고ㅓ 함께
키르키스탄 알마투광장
키르키스탄 비슈케크 국기호위병
키르키스탄 비슈케크 국기호위병 근무교대식
비슈케크 국기 호위병 교대식
키르키스탄 국립역사박물관
키르키스탄 비슈케크 국립역사박물관
키르키스스탄 비슈케크 알마투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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