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1#한절골오두막만행(729)[아침 나들이]이른 아침 보통 사람들의 출근 길에 한절골로 향했다. 오두막 가는 길은 초록이 물들고 있었고 벚꽃 나무는 꽃망울이 터질 듯 부풀었다. 입곡저수지에서 동지산으로 가는 한적한 길에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동지산 마을은 전원주택지가 개발 되면서 황폐화 되고 있었다. 전원주택지는 눈으로 보는 것 과는 달리 변수가 많다. 전원을 꿈꾸는 사람들은 항상 요모조모 따져보아야 한다.
한절골 오두막 들판에도 푸른 봄이 가득 드리우고 있었다. 작은 텃밭에 마늘과 머위가 무럭 무럭 자라고 있고 노란수선화도 활짝 피었다. 오랜 세월을 이고 있는 1평 오두막 마루 카페에 앉아 조성진의 피아노 연주를 틀었다. 물을 끓여 천천히 드립으로 커피한잔 내렸다. 작은 여유 속에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비들기 한마리가 날아와 텃밭을 거닌다. 바람이 지나는 대나무 숲에서 새소리가 들리고 앞산에는 홍송이 늘씬하게 서있어 진한 송진향이 오두막까지 전해진다. 작은 평화와 여유가 있는 한절골 오두막 만행이다.
한절골 오두막 들판에도 푸른 봄이 가득 드리우고 있었다. 작은 텃밭에 마늘과 머위가 무럭 무럭 자라고 있고 노란수선화도 활짝 피었다. 오랜 세월을 이고 있는 1평 오두막 마루 카페에 앉아 조성진의 피아노 연주를 틀었다. 물을 끓여 천천히 드립으로 커피한잔 내렸다. 작은 여유 속에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비들기 한마리가 날아와 텃밭을 거닌다. 바람이 지나는 대나무 숲에서 새소리가 들리고 앞산에는 홍송이 늘씬하게 서있어 진한 송진향이 오두막까지 전해진다. 작은 평화와 여유가 있는 한절골 오두막 만행이다.
오두막 수선화
오두막 수선화
오두막 벚꽃
오두막 벚꽃
커피한잔을 내리다
커피한잔의 여유
오두막 비들기
먹이를 찾고 있는 비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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