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30#커피한잔의생각(1042)[11월의 끝날]강산이 숨바꼭질 하듯이 세월이 흐른 11월의 끝날이다. 올해 11월에는 주변에 유난히 부음소식이 잦았다. 부음은 당사자에게는 생에서 죽음으로 가는 것이고 주변에 남은 자들은 슬픔으로 망자를 보내야 한다. 누군가 그랬다. 아무리 죽네사네 해도 3일이면 화장터로 보낸다고 했다. 한절골 오두막에도 2011년 작은 둥지를 튼이래 몇일전 태국여행 중일 때 14번째 촌노가 세상을 떠났다. 문득 한절골 오두막 마을의 공기가 차가웠다. 한 생명을 자연으로 떠나보낸 쓸쓸함이다. 축복 받을 생명의 탄생은 있어도 축복 받을 죽음은 없다.
오늘 인근 동네 영화관에서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 메가박스 내서점에 9시50분 상영에 갔더니 경노우대를 받아 50% 6,000원이었다. 1979년 1212 전두환 일당의 국가반란을 다룬 영화인데 수많은 젊은이가 정치군인들의 권력 야욕으로 많은 생명들이 희생되었다. 그래도 참군인으로 살고자 했던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의 저항에 박수를 보냈다. 정병주 특전사령관, 김진기 헌병감, 정병주 특전사령관 부관 김오랑 소령은 권총 한자루로 반란군과 맞서다 전사 했다. 그의모교 김해고등학교 교정에는 그를 기리는 비석이 있다. 국가를 지키고자 했던 참군인들 때문에 올해 11월의 마지막 날은 따뜻했다. 영화에 나오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는 1976년 8월4일까지 34개월 젊음을 보낸 부대이다. 행복한 12월 맞이 하기를 소망 한다.
오늘 인근 동네 영화관에서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 메가박스 내서점에 9시50분 상영에 갔더니 경노우대를 받아 50% 6,000원이었다. 1979년 1212 전두환 일당의 국가반란을 다룬 영화인데 수많은 젊은이가 정치군인들의 권력 야욕으로 많은 생명들이 희생되었다. 그래도 참군인으로 살고자 했던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의 저항에 박수를 보냈다. 정병주 특전사령관, 김진기 헌병감, 정병주 특전사령관 부관 김오랑 소령은 권총 한자루로 반란군과 맞서다 전사 했다. 그의모교 김해고등학교 교정에는 그를 기리는 비석이 있다. 국가를 지키고자 했던 참군인들 때문에 올해 11월의 마지막 날은 따뜻했다. 영화에 나오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는 1976년 8월4일까지 34개월 젊음을 보낸 부대이다. 행복한 12월 맞이 하기를 소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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