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7#제362차(해외31/20231217):순수의나라라오스[빡우동굴 ]7.

20231227#제362차(해외31/20231217):순수의나라라오스[빡우동굴 ]7.빡우동굴은 루앙프라방 여행자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이다. 배를 타고 메콩강을 거슬러 올라가 우강과 다른 강이 합류에 지점에 있다. 우리는 차량으로 이동하여 나룻배를 타고 건너갔다. 모래 사장에 노점상도 있고 배를 운영하는데 보조를 하는 사람들이 초등학생들 또래의 아이들이었다.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학교를 마치고 돌아와 부모를 돕는다고 했다. 10여분 배를 타고 뿌연 강을 건넜다.

동굴 입구에는 공예품을 팔거나 구걸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아기를 데리고 나온 부모도 있었고 어린소녀가 임신을 한 모습으로 나와 앉아 공예품을 팔고 있었다. 빡우동굴은 4,000여개의 불상이 있어 불상동굴이다. 어느 한 아이에게 물건을 사면 모두 사주어야 할 정도로 뿌리치기가 쉽지 않다. 빡우동굴은 위 아래 두군데로 나누어져 있었다. 아래쪽 동굴을 탐 띵, 윗쪽 동굴을 탐 폼 이다. 한때는 란쌍왕조의 왕들이 매년 새해에 방문 했던 곳으로 지금도 새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소원과 복을 빌러온다.

애래 동굴에서 웟쪽은 계단을 따라 10여분 올라야 한다. 동굴 안에 있는 불상을 둘러보고 내려오다 콘크리트 계단 참 흙밭에 놀고 있는 아이에게 1달러 주었더니 주변에 있던 아이들이 몰려왔다. 서둘러 배를 타고 강을 건너서 내리며 소년 뱃사공 보조에게도 1달러를 주었다. 다른 배 사공에게도 주었는데 다른 분들도 동정하는 마음으로 적선을 했다. 1달러를 받아든 두 어린 사공은 너무 행복한 모습이었다. 돈이 그리 좋은 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길거리에 구걸을 하는 아이들을 볼 때 마다 백성을 위한다는 권력자들의 민낯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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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배에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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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뱃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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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능숙한 어린 소년 뱃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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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우 동굴로 오르는 계단 주변에 모인 구걸하는 아이들과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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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우동굴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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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필 가이드가 빡우동굴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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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우동굴 불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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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흐르는 메콩강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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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빡우 동굴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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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빡우동굴 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