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 광장

20231229#제362차(해외31/20231216~):순수의나라라오스[루앙프라방-방비엥(왕위앙)롱테일 보트 ]8.

옛그늘 2023. 12. 30. 07:13
20231229#제362차(해외31/20231216~):순수의나라라오스[루앙프라방-방비엥(왕위앙)롱테일 보트 ]8.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을 떠나 고속열차로 1시간 가량 떨어진 방비엥으로 향했다. 고속열차는 수도 비엔티엔에서 출발하여 중국 서안까지 연결되는 철도이다. 라오스 구간은 단선으로 운행되고 있었다. 국토는 큰데 인구가 약 800만 이라고 했다. 지난번 베트남 호치민 처럼 오토바이가 구름처럼 몰려 다니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한번 발걸음을 멈추고 내려 살펴볼 만한 마을도 없었다. 차창으로 스쳐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방비엥이다. 현대자동차 1톤트럭 화물칸을 군용 차량 처럼 긴의자를 놓아 운행하고 있었다.

1톤 트럭을 타고 T MARK 리조트로 이동했다. 방비엥은 한가한 자연과 저렴한 물가로 인해 여행자들의 천국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비엥은 쏭 강을 끼고 오른쪽에 마을이 자리잡고 있고 건너편에는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의 낮은 산봉우리가 겹겹이 길게 이어져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내고 있었다. 호텔 방을 배정 받고 오후 3시에 모여 강으로 이동했다. 방비엥은 병풍같은 산을 배경으로 한 쏭강을 롱테일 보트를 타고 1시간 을 즐겼다. 저녁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무한정 삼겹살 파티였다. 소주에 맥주를 곁들여 마시며 깊어가는 방비엥에 취했다. 여행의 즐거움은 그리 대단한 것에서 시작 되는 것은 아니었다.
라오스 시내버스
꽁시폭포: 현수막 금지
방비엥 고속열차
티마크 리조트 전경
티마크 리조트전경
쏭강
쏭강 롱테일 보트
저녁식사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