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 광장

20231231#제362차(해외31/20231216~)순수의나라라오스[방비엥(왕위앙)카약킹.탐남.탐쌍동굴.쏭강풍등날리기.유러피언거리]9.

옛그늘 2024. 1. 1. 12:15
20231231#제362차(해외31/20231216~)순수의나라라오스[방비엥(왕위앙)카약킹.탐남.탐쌍동굴.쏭강풍등날리기.유러피언거리]9.아침 9시 호텔을 출발하여 1톤 트럭을 타고 인근 카약킹 체험에 나섰다. 유유히 흘러가는 쏭강처럼 여유가 있어 좋았다. 카약을 타고 2인1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다. 1대에 1인의 안전요원이 타고 노를 저어주어 불편함이나 위험은 없었다. 물속 체험이라 소지품을 두고 나왔다. 카메라도 두고 나와 사진이 없었다. 1톤 트럭을 타고 탐남 동굴로 이동했다. 튜브를 타고 동굴 내부로 들어가는 체험인데 헤드렌턴을 머리에 달았다. 천정에 있는 아름다운 석회암의 종유석을 볼수 있었다. 밧줄을 당겨가면서 잠시 가지는 여유는 동굴 탐험대였다.

동굴 튜브를 타는 동굴 체험을 마치고 탐쌍(코키리)동굴로 이동했다. 라오스의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종유석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름에서 '탐'은 동굴이고 '쌍'은 코끼리를 뜻한다. 입구에는 한글로 코끼리동굴이라는 표지가 있었다. 동굴 내부에 들어가면 코끼를 빼닮은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먼지가 나는 비포장길을 따라 젖은 옷을 입은채 천연 '다이빙장' 불루라군으로 이동했다. 불루라군은 2군데가 있는데 유재필 가이드의 친구가 식당을 운영하는 곳이 불루라군 2이다. 점심을 먹고 수영을 하고 다이빙을 하며 여유로운 자유시간을 가졌다.

불루라군1 으로 이동했다. 불루라군은 석회암지대에 발달한 일종의 연못인데 터키색 물빛을 가지고 있어 불루라군이라고 한다. 2군데 모두 다이빙과 출렁다리, 야외수영장이 있어 휴식의 장소이다. 불루라군1에서는 정자나무를 다이빙대로 이용하고 있었다. 방비엥 시내로 이동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오리 불고기로 저녁이 준비되었다. 식당에도 땅콩을 파는 아이들이 찾아왔다. 마음씨 고운 회원들은 십시일반 사주었다. 맥주 한잔 하는 여유를 갖고 웃으며 풍등을 날려보냈다.

풍등은 불을 붙이면 열기에 공기가 데워져 둥실둥실 떠오른다. 누군가 소원을 적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가이드가 예전에 어떤 스님이 소원을 적으면 그 소원 만 이루어진다고 하여 모두 이루어져라고 그냥 날린다고 했다. 어둠이 가득한 밤하늘에 사라져가는 풍등의 불빛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방비엥의 야시장거리 유러피언 거리로 향했다. 호텔 수영장 부근에는 다른 팀을 인솔한 새영남여행사 정경해 대표가 준비한 맥주파티가 기다리고 있었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가득 담았다. 참 좋은 밤이었다.
카약킹 체험
불루라군2
불루라군2
도로에서 만난 체험 자동차
불루라군1
불루라군1
불루라군1
저녁식당
식당 풍경
풍등 날리기
풍등 날리기
밤하늘을 수놓는 픙등
방비엥 유러피언 거리
호텔 수영장에서 맥주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