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7#커피한잔의생각(963)[멋진 늙음2] 동양의 고전 공자 ‘위정편’에 나오는 구절을 보면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게 되었고, 서른 살에 우뚝 섰으며, 마흔 살에 망설임이 없게 되었고, 쉰 살에 천명을 알게 되었으며, 예순 살에 남의 말을 그냥 그대로 듣게 되었고, 일흔 살에 마음대로 해도 할 바를 넘어서지 않았다.”라고 했다. 당시의 평균 수명을 생각하면 대략 천명을 알게 되는 쉰 살을 넘기면서 자신의 언행을 절제와 균형 속에서 철저히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노년의 덕목을 이야기 한다. 공자보다 480년 뒤에 태어난 로마의 철학자였던 '키케로'는 서양의 고전에 속하는 에서 나이가 들면 활동이 부자연스러워진다는 사람들에게 먼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공공의 복리를 위해 활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