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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차전남구례:제24회산수유(시목지)꽃축제,수달생태공원기행안내

제344차전남구례:제24회산수유(시목지)꽃축제,수달생태공원기행안내 [전남구례:여행이 필요한 순간-자연으로 가는 길] 1. 답사장소 ●제24회지리산구례산수유꽃축제장 ▶산동면 계척마을(산수유시목지)→현천마을(산수유마을)2.5km산수유 꽃길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봄꽃축제이다.산수유꽃은 3월에 다른 꽃보다 먼저 개화한다. 산동면 계척마을은 가장 오래된 산수유나무가 있다. 산수유 시목으로 불리는 이 나무는 해마다 구례 산수유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풍년기원제가 열리는 곳이다. 산수유나무의 원산지는 중국 산둥반도로 알려져 있다. 약1000년 전 산둥성 여인이 지리산 자락으로 시집을 오면서 산수유나무를 가져와 심었다고 전해진다. ※점심:만남가던-산채버섯전골(12:00) ●섬진강수달생태공원:홍매화산책로 ▶섬진강..

20230309#커피한잔의생각(991)[반값할인 삼겹살데이]

20230309#커피한잔의생각(991)[반값할인 삼겹살데이]삼겹살데이(3.3)라고 해서 축산농가도 돕고 소비자도 고물가 시대 가격부담을 줄여 주겠다고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했다. 고물가 시대 100g 당 3,500원 하던 한돈 삼겹살을 2,000원대 살수 있다는 홍보에 소비자는 1kg을 쓱닷컴에서 넉넉하게 구입했다. 홈플러스에서도 당일 배송을 시켰더니 절반이 비계 였다고 경향신문이 오늘자에 보도했다. 이마트에서 구입한 삼겹살도 80%가 비계라고 했다. 대대적인 홍보성 기사를 보고 장사꾼들이 어떤 넘(!)인데 하면서 나는 반신반의 했었다. 눈가림으로 보이는 윗쪽 만 고기로 채우고 아랫쪽은 비계로 채웠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기다 싶지만 원칙상 비계로는 환불이 불가 하다고 한다. 참으로 개(!)가 웃을 일이 ..

옛그늘 광장 2023.03.09

20230308#제342차전북전주:국립전주박물관[깨달은 수행자 나한전]1.

20230308#제342차전북전주:국립전주박물관[깨달은 수행자 나한전]1. 불기2567이나 되는 종교를 이해 한다는 것은 태산만큼이나 어렵다. 종교적 측면 보다는 문화적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2023년 2월25일 제342차 전북전주로 떠난 기행도 그랬다. 순전히 춘천국립박물관에서 한번 만났던 나한전을 이번에는 전라도와 비교 전시 한다는 것에 호기심이 있었다. 찬바람이 아직 남아있는 국립전주박물관은 정갈한 조선의 여인처럼 반겨 주었다. 박정수해설사는 전반적인 문화와 역사를 해설하고 일행을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어린이 박물관으로 안내했다. 국립전주박물관 이혜경학예사가 나한전 포스터를 준비해 주었다. 나한은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마음을 다해 수행하여 아무 괴로움도 없는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던 불제자들이다...

옛그늘 광장 2023.03.08

20230111#커피한잔의생각(977)[여행에서 일상으로]

20230111#커피한잔의생각(977)[여행에서 일상으로]어제 새벽 베트남북부 하노이, 하롱베이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귀국했다. 코로나에서 자국민을 보호 하겠다는 각국정부의 비자발급과 방역조치가 강화 되고 있다. 비자나 출입국신고서가 없는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한 베트남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고자 하는 여행지1위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문화,역사에 앞서 여행비가 저렴하다는 것도 선호하는 여행지라고 꼽을수 있다. 베트남은 호치민이 집권한 이래 사회주의 국가체제이다. 여행에서 예정 된 일정을 벗어나는 것도 재미가 있다. 하노이 혼잡한 거리에서 오토바이의 굉음과 보도위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즐기는 자유로운 모습은 매우 평화로 웠다. 베트남은 결코 부자 나라가 아니다...

옛그늘 광장 2023.03.07

20230105#커피한잔의생각(975)[어린이보호구역]

20230105#커피한잔의생각(975)[어린이보호구역]어린이 보호구역은 도로교통법 등에 따라 초.유치원 주출입구로 부터 300m 이내를 말한다. 2019년 9월11일 어린이보호구역 건널목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군의 이름을 따서 일명 ,민식이, 법으로 통하는 도로교통법개정 법률이다. 시장,군수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단속 커메라설치가 의무화 되었고,차량속도를 시속30km로 제한하며 주정차가 금지된다. 민식이법 시행결과 어린이보호구역 사망사고는 줄지 않았고 속도위반 범칙금 부과 만 2배로 늘었다. 속도위반 과태료는 일반도로 4만원 보다 높은 7만원이고 주정차 위반은 4만원의 3배 12만원이 부과 되면서 운전자에게는 공포의 구역이 되고 있다. 사망사고가 발생 할 때도 다른 사고와는 달리 가중 처벌하고 ..

옛그늘 광장 2023.03.05

20221229#커피한잔의생각(971)[층간 소음]

20221229#커피한잔의생각(971)[층간 소음]제주에서 일상으로 돌아온 다음날 새벽 어디선가 드르륵~ 드르륵~ 공사 소음이 들렸다. 아래층 주민은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수차례 걸어 민원을 제기 했다고 한다. 어느 집에서 밤새 보일러가 고장 나서 긴급 교체 작업을 했다는 소식이다. 얼마나 추웠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동주택 아파트의 층간소음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해결도 어렵다. 아파트입주자대표에는 층간소음 조정위원회도 있다. 층간소음 뿐만 아니라 자동차소음, 놀이터 아이들 노는소리 등 우리 주변에는 더많은 갈등과 번민이 있다. 집에 손주들이 오면 뛰고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그냥 이쁘다.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이해가 없는 마음은 삭막한 세상이다. 조금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

옛그늘 광장 2023.03.04

제343차전남영광:백수해안도로트레킹,4대종교문화유적지,불갑사,기행안내

제343차전남영광:백수해안도로트레킹,4대종교문화유적지,불갑사,기행안내 [전남영광: 자연이 때 묻지 않은 역사의 아름다움이 있는 땅] 1. 답사장소:전남영광 ●백수해안도로(영광1경)트레킹.드라이브 ▶목재데크 산책로 3.5km. 해안 노을길. 바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걷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 감상.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기암괴석ㆍ광활한 갯벌ㆍ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 수상. ※점심:드림정-굴비한상(12:30) ●4대종교문화유적지 영광은 우리나라 4대 종교 문화 유적지가 모두 있는 보기 드문 곳이다. 백제불교가 법성항을 통해 최..

20230222#한절골오두막만행(723)[오두막 봄단장]

20230222#한절골오두막만행(723)[오두막 봄단장]2011년 1월 찬바람이 가득한 날 첫 인연을 맺은 오두막이 12년 만에 봄단장을 마무리 했다. 그렇다고 완벽하게 마무리 된 것은 아니다. 인생 또한 그런것 이다. 지난 1월말 은퇴하고 2월1일 마루창호공사를 했다. 1평 마루에 커피 기구를 설치하고 쇼파와 야외용 간이 의자를 토방에 놓았다. 마루가 탁자가 되었다. 해질녘 해가 성산산성으로 기울면 따뜻한 햇볕이 깊이 들어온다. 커피한잔을 내려 의자에 앉아 클래식을 틀어 놓으면 고즈넉하고 아늑한 작은 카페가 된다. 퇴직 하고 수업용 스라이드와 필름 자료 50여개' 제자들의 일상을 기록한 교무수첩이 30여권 이었다. 제자들이 만들어 준 담임 감사패, 제자들과 함께한 앨범도 있었다. 이번에 은퇴 하면서 가..

옛그늘 광장 2023.02.23

20221223#커피한잔의생각(969)[국민가게 아성 다이소]

20221223#커피한잔의생각(969)[국민가게 아성 다이소]지난 12월10일자 조선일보 주말판에 남정미기자의 아성 다이소 박정부(78)회장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우리 동네에도 다이소가 있다. 몇번 손자를 데리고 갔다. 처음에는 일본에서 온 상점이라는 풍문이 있어 약간 거부감이 있었다. 박회장은 작은 딸이 함께 일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경영에서 물러나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있다.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를 나와 34년전 마흔다섯에 16년 다닌 회사가 파업을 하며 화살이 자기에게 향하자 실직자가 되었다. 아내와 두딸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가장의 심정으로 어머니집 밥상에서 창업을 했다. 일본 연수가 첫 사업이었다. 전국 1500여 지점에 거래하는 국내기업이 900개이다. 그의 신념은 '가격은 싸도 싸구..

옛그늘 광장 2023.02.22

20230221#커피한잔의생각(987)[고려. 조선의 나한상]

20230221#커피한잔의생각(987)[고려. 조선의 나한상]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깨달은 수행자, 나한(羅漢): 전라도와 강원도 나한의 만남" 2월26일까지특별전을 열고 있다. '나한'은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마음을 다해 수행하여, 마침내 아무 괴로움도 없는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부처의 제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근엄한 표정이나 화려한 장신구를 착용한 부처나 보살과 달리, 나한상들은 훨씬 더 인간적이고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준다. 불교에서 나한은 인간이 수행을 통해 오를 수 있는 깨달음의 경지 중 가장 높은 곳까지 이른 성자(聖者)들이다. 부처의 제자로 선망의 대상이자 숭배의 대상이었다.나한은 인도에서 온 말로 존경할 만한 자 또는 번뇌를 없애는 자를 뜻하는 '아르핫'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은 한자어 '아라..

옛그늘 광장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