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한절골오두막만행(849)[짧은 만행]세계 곳곳에서 전쟁의 참담함이 시시각각 전파를 타고 전해지고 있다. 전쟁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인류의 처참한 재앙이다. 어린이들의 전쟁 참상은 눈뜨고 보지 못할 만큼 비참하고 처참했다. 인간의 야만성은 어디까지 인지 묻고 싶다. 전 인류가 나서 비극을 막아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자유와 평화, 관용이 소중하다. 광복절 80주년을 맞이한 연휴의 끝자락이다. 백수에게 연휴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들이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분주 했다. 오늘도 폭염이 온다는 수차례 안내문자를 받고 한절골 오두막으로 나섰다. 이른 시각이라 옛날 '옛그늘 둘레길'이라고 했던 임도를 따라 올라갔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산길은 자연의 행복한 어울림이 반겨 주었다. 임도의 총거리는 약 6.7km쯤 되는데 오늘은 북촌임도가 갈라지는 삼거리까지 걸었다. 이름 모를 꽃들이 반겨주었다.
임도에서 그리 멀지않은 배롱나무 연분홍빛 꽃들이 반기는 한절골 들판이다. 벼들은 풍성한 바람과 햇볕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도림마을 어귀에 내려 여항산에서 발원해서 함안 들판을 적시며 남강으로 흘러가는 함안천 변으로 나가 보았다. 함안보를 넘쳐 흐르는 물소리 만 청량하게 들려오며 먹이를 백로들의 한가로운 나들이가 여유로워 보였다. 오두막이 있는 한절골 도림마을은 여전히 고요하고 인기척이 없었다. 오두막에 특별히 할일이 있어 만행을 가는 것은 아니다. 그냥 작은 힐링의 장소일 뿐이다. 엇그제 뿌려 놓은 씨앗은 싹이 텄는지 살펴보았다. 오두막 황토방의 수은주도 가파르게 30도를 넘고 있었다. 늙은 선풍기를 틀어 놓았더니 도심의 에어컨을 능가했다.
커피는 집에서 5잔을 마셨으니 차 한잔 내리고 고요한 음악의 선율에 작은 여유를 가졌다. 행복이 그리 거창한 것은 결코 아니다. 조금 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마음을 열면 자연이 행복의 전도사가 된다. 그렇게 세월은 우리 곁을 스쳐간다.
임도에서 그리 멀지않은 배롱나무 연분홍빛 꽃들이 반기는 한절골 들판이다. 벼들은 풍성한 바람과 햇볕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도림마을 어귀에 내려 여항산에서 발원해서 함안 들판을 적시며 남강으로 흘러가는 함안천 변으로 나가 보았다. 함안보를 넘쳐 흐르는 물소리 만 청량하게 들려오며 먹이를 백로들의 한가로운 나들이가 여유로워 보였다. 오두막이 있는 한절골 도림마을은 여전히 고요하고 인기척이 없었다. 오두막에 특별히 할일이 있어 만행을 가는 것은 아니다. 그냥 작은 힐링의 장소일 뿐이다. 엇그제 뿌려 놓은 씨앗은 싹이 텄는지 살펴보았다. 오두막 황토방의 수은주도 가파르게 30도를 넘고 있었다. 늙은 선풍기를 틀어 놓았더니 도심의 에어컨을 능가했다.
커피는 집에서 5잔을 마셨으니 차 한잔 내리고 고요한 음악의 선율에 작은 여유를 가졌다. 행복이 그리 거창한 것은 결코 아니다. 조금 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마음을 열면 자연이 행복의 전도사가 된다. 그렇게 세월은 우리 곁을 스쳐간다.
함안천 함안보
오두막 파종
오두막 감나무
오두막 오이꽃
칡꽃
오두막 진객 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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