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한절골오두막만행(848)[자연의 향기]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그쳤다. 극한호우가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광려천의 물이 고요한 것을 보니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나 보다. 커피한잔을 하며 무학산과 광려산에 자연이 그리는 풍경을 보며 여유를 가지며 무거운 정치칼럼을 쓰려다 마음을 내려놓고 오두막으로 향했다. 한절골 도로 변에 배롱나무가 연분홍 꽃을 열어 반겨주었다. 한절골 들판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었다. 자동차를 세우고 내려 홀로 광할한 들판에 섰다. 산과 들판까지 온통 주변이 숨막히는 진한 녹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전원의 아름다운 꿈은 자연과 동행하는 것이다.
적막이 가득한 한절골 도림마을에 들어섰다. 오두막 작은 텃밭에 있는 식물들도 아침까지 내린 비에 젖어 풋풋한 자연의 향기가 마음속으로 담겨졌다. 입추가 지나고 말복도 보내고 나니 가을이 찾이오며 여름은 저만치 한발 물러서고 있었다. 허름한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4일전 뿌려 놓은 채소 씨앗을 살펴 보았다. 단단한 흙을 밀고 올라온 자연의 신비가 그냥 경이로울 뿐이다. 70년의 세월을 지낸 늙은 감나무에 지탱하기 힘들 만큼 열렸던 감도 자연의 순리에 따라 속속 떨어져 내렸다. 비료를 하고 농약을 뿌려 더 많이 열리게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떨어진 감은 퇴비가 되어 다시 자연으로 순환하고 있다.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진작 사라진 농촌마을은 적막 하다. 닭울음소리, 개 짖는소리가 사람사는 곳 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자연과 오두막이 주는아주 작은 행복이 진정한 삶의 가치가 아닐까 여겨진다.
적막이 가득한 한절골 도림마을에 들어섰다. 오두막 작은 텃밭에 있는 식물들도 아침까지 내린 비에 젖어 풋풋한 자연의 향기가 마음속으로 담겨졌다. 입추가 지나고 말복도 보내고 나니 가을이 찾이오며 여름은 저만치 한발 물러서고 있었다. 허름한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4일전 뿌려 놓은 채소 씨앗을 살펴 보았다. 단단한 흙을 밀고 올라온 자연의 신비가 그냥 경이로울 뿐이다. 70년의 세월을 지낸 늙은 감나무에 지탱하기 힘들 만큼 열렸던 감도 자연의 순리에 따라 속속 떨어져 내렸다. 비료를 하고 농약을 뿌려 더 많이 열리게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떨어진 감은 퇴비가 되어 다시 자연으로 순환하고 있다.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진작 사라진 농촌마을은 적막 하다. 닭울음소리, 개 짖는소리가 사람사는 곳 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자연과 오두막이 주는아주 작은 행복이 진정한 삶의 가치가 아닐까 여겨진다.
벼가 익어가는 한절골
생명의 신비
맑은 하늘
담쟁이덩쿨
동물들의 식수
호박꽃
자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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