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한절골오두막만행(846)[여름날의 작은여유]어제 극한호우가 내려 가뭄으로 말라가던 대지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었다. 인기척 없는 들판에는 두루미들이 유유자적하고 백일홍은 연분홍 꽃망울을 자랑하고 있다. 한절골 작은 마을에도 사람들의 인기척은 없고 노인들이 홀로 되면서 자식들이 쓸쓸하다고 사주고 가는 강아지들의 소리가 부쩍 늘어 났다. 나이들어 홀로 있으면 자신의 몸 하나도 건사하기 힘든데 반려견을 사주는 것은 결코 효도가 아니다. 오두막 뒷편 숲에서 유장한 매미소리 울음소리가 여름이 지나가는 것을 아쉬워 하고 있었다. 매미가 숨이 끓어질듯 울어대는 것을 보면 무덥지만 여름도 깊어가고 있다. 지난주말 휴가지로 향하는 차량 때문에 도로가 정체 현상이 되기도 했다. 휴가도 세월따라 나이따라 달라진다. 아이들이 어릴적에는 지리산 계곡으로 야영을 하며 몇일을 보냈지만 지금은 모두가 천편일률적으로 떠나는 여행 자체를 생각하지 않는다.
한절골 도림마을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농촌마을이 점점 더 인심이 고약 해지는 것 같았다.마을 길에 상습 주차 하는 민도 낮은 사람이 있다. 내가 오두막을 구입하기 이전부터 민도 낮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국가의 공권력으로도 안되는 모양이었다. 마을가운데 텃밭에 참외도 익어가고 고추도 붉어지고 있었다. 마을 끝자락 작업장에서 촌노가 참깨잎을 손질하고 있었다. 요즘 나보고 잘 안보인다고 했다. 반겨주는 이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두막으로 돌아와 호박덩쿨을 살짝 걷었더니 반찬을 해도 좋을 만큼 크기 3개가 보였다. 호박넝쿨은 모종을 심은것이 아니고 어디선가 찾아와 자연적으로 싹이 텄다. 모종을 심고 퇴비를 하며 물을 준 것 보다 더 많이 열리고 싱싱했다. 자연의 위대함에 경외감이 든다. 수십억 돈뭉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주가 조작을 하고 뇌물을 받고 언론에 오르내리는 인간을 보면 우리의 욕심과 탐욕은 어디가 종착역일까 의구심이 든다.
한절골 도림마을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농촌마을이 점점 더 인심이 고약 해지는 것 같았다.마을 길에 상습 주차 하는 민도 낮은 사람이 있다. 내가 오두막을 구입하기 이전부터 민도 낮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국가의 공권력으로도 안되는 모양이었다. 마을가운데 텃밭에 참외도 익어가고 고추도 붉어지고 있었다. 마을 끝자락 작업장에서 촌노가 참깨잎을 손질하고 있었다. 요즘 나보고 잘 안보인다고 했다. 반겨주는 이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두막으로 돌아와 호박덩쿨을 살짝 걷었더니 반찬을 해도 좋을 만큼 크기 3개가 보였다. 호박넝쿨은 모종을 심은것이 아니고 어디선가 찾아와 자연적으로 싹이 텄다. 모종을 심고 퇴비를 하며 물을 준 것 보다 더 많이 열리고 싱싱했다. 자연의 위대함에 경외감이 든다. 수십억 돈뭉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주가 조작을 하고 뇌물을 받고 언론에 오르내리는 인간을 보면 우리의 욕심과 탐욕은 어디가 종착역일까 의구심이 든다.
날아와서 열린 호박
호박
심은 호박
배롱나무꽃
목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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