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한절골오두막만행(853)[오두막의 진객]폭염이 수그러드는 계절인데 아침부터 무더위가 찾아왔다.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이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촉촉한 아파트 산책로를 걸어 인근 삼풍대공원으로 향했다. 어제 주말이라 늦게까지 정자에서 술판을 열고 흡연까지 한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삼풍대공원은 음주와 흡연이 금지 된 공공시설이다. 법은 종이에만 남아있다. 거창하게 줍킹까지는 아니더라도 담배꽁초와 빈담배갑 그리고 나뒹구는 빈캔과 안주 봉투를 비닐 3봉지에 담았다. 그러니 어린이 놀이터와 공원이 깨끗하게 아침을 열고 있었다.
늦은 오후 집을 나서는데 폭우가 쏟아졌다. 오두막 가는 함마대로 광일골프연습장 부근에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 철재를 충격하여 조수석이 완전히 박살이 났다. 차를 세우고 살펴보니 조수석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자동차는 문명의 이기이지만 속된 말로 개(!)만도 못하다. 오두막에 도착했는데 비가 오락가락해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데 습한 감나무옆에 손바닥 만한 두꺼비가 왔다.
두꺼비는 개구리과에 속하지만 독성이 강하다. 독성이 있는 먹이를 잡아먹고 몸안에 독을 저장한다.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나라 두꺼비는 보호종이다. 두꺼비를 바라보고 있는데 감나무에서 울던 청개구리도 인사를 한다. 그럭저럭 백로의 휴일이 저물어 간다.
늦은 오후 집을 나서는데 폭우가 쏟아졌다. 오두막 가는 함마대로 광일골프연습장 부근에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 철재를 충격하여 조수석이 완전히 박살이 났다. 차를 세우고 살펴보니 조수석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자동차는 문명의 이기이지만 속된 말로 개(!)만도 못하다. 오두막에 도착했는데 비가 오락가락해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데 습한 감나무옆에 손바닥 만한 두꺼비가 왔다.
두꺼비는 개구리과에 속하지만 독성이 강하다. 독성이 있는 먹이를 잡아먹고 몸안에 독을 저장한다.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나라 두꺼비는 보호종이다. 두꺼비를 바라보고 있는데 감나무에서 울던 청개구리도 인사를 한다. 그럭저럭 백로의 휴일이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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