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문화유산답사기

20251109#제392차(해외35.20251104 )일본:오키나와 기행(5)[미야기섬(미야기지마).누치마스소금공장.카오절벽(해피클리프)]

옛그늘 2025. 11. 14. 21:03
20251109#제392차(해외35.20251104 )일본:오키나와 기행(5)[미야기섬(미야기지마).누치마스소금공장.카오절벽(해피클리프)]4성급 'EM웰리스리조트 코스타비스타 오키나와 호텔/스파'에서 첫날 숙박했다. 호텔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 처럼 ' EM'(유용미생물군)을 이용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곳이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은 EM을 이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약품 냄새가 없고 피부 트러블도 적다고 했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요리 또한 EM을 이용한 유기농, 무농약 농산물을 이용한다. 호텔에는 온천, 사우나, 암반욕 등 몸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 주는 시설과 우리가 이용 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치유 서비스도 있다. 어제 저녁과 아침에 온천욕을 하고 200엔 하는 우유 한병 마셨다. 호텔 복도에 진열 된 자재를 보면 건축도 친환경 재료를 사용 했다. 친환경이라고 해서 커피 원두를 2봉지 샀는데 집에와서 열어보니 로스팅(원두 볶는 것)기간이 꽤 지난 듯 콩에 기름기가 흐르고 있었다. 이번 오키나와 기행은 새벽에 나서는 것을 지양하고 여유있게 아침 9시에 출발했다. 모두들 만족 하는 것 같았다.

느긋하게 아침식사 하고 커피 마시고 여행용 가방을 챙겨 버스에 올랐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는데 여직원이 우리 말을 유창하게 했다.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우리나라의 높은 자존심과 국력이었다.K팝과 TV드라마의 영향이라고 하지만 일본은 지금도 TV 6개의 채널을 공중파 안테나로 시청하고 있었다. 우리들 행동과 가치도 국내나 해외에서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되어야 한다. 잠시 차창으로 태평양의 푸른바다와 간간히 보이는 해중도로를 50분 이동 누치마스 소금공장과 카호절벽(해피클리프)에 내렸다. 누치마스 소금공장 주차장에서 내려 카호절벽으로 가는 여러 갈래의 오솔길로 향했다. 우리 글로 된 자료에 오키나와 방언으로'카후 반타'라고 하는데'행복과 곶에서 유래한 아름다운 경치명소' 뜻이다. 코발트 불루에서 에머랄드그린, 인디고 불루바다의 그러데이션(gradation)은 숨막힐 듯 말을 잃게 한다. 웅장한 경치는 심신을 정화하고 행복감을 채워준다고 했다. 회원들은 절벽에 파도가 치는 에머랄드 바다를 보며 나이를 잠시 잊고 고교시절 수학여행을 온 것 처럼 감탄을 했다. 태평양 바람에 머리결을 날리며 신을 섬기는 비석도 보고 선인장이 많이 자라고 있었다. 열대성 기후 영향이라고 여겨졌다.

누치마스 소금공장으로 들어갔다. 1층 입구에는 다양한 소금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옆 건물 입구에는 한국어로 된 영상을 보여주었다. 이곳은 세계최초라고 하는 '상온순간공중결정제염법'이라는 방법으로 소금을 만들어 낸다. 간단히 말하면 농축된 바닷물을 안개처럼 분사하고 거기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 넣으면 소금결정이 되어 눈처럼 쌓인다. 내부 구경은 안되고 창문으로 보니 뿌연 공장에서 바닷물을 분사하는 것이 흐릿하게 보였다. 누치누하마 해변에서는 보름달이 뜰때 거북이들이 산란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작은 카페가 있었다. 김홍민 가이드가 소금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보았다. 커피 좋아하는 것을 어찌 아는지 손*숙회원께서 외화를 쓰며 귀한 커피한잔을 시켜주었다. 아이스크림과 커피에도 소금 맛이 베어있었다. 눈부시도록 푸른 태평양 바다를 바라보며 짦은 망중한 즐기고 일어섰다. 일본은 자체가 화산으로 이루어져있고 지금도 곳곳에서 흔적들이 살아있다. 소금공장이 있는 누치마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EM웰리스리조트 코스타비스타 오키나와 호텔/스파'
카오절벽(해피클리프)
카오절벽(해피클리프)
카오절벽(해피클리프) 정상석
카오절벽(해피클리프)
카오절벽(해피클리프)
카오절벽(해피클리프)
카오절벽(해피클리프) 화산석
누치마스 소금공장 전경
누치마스 소금공장 안내
누치마스 소금공장 분사장면
누치마스 소금공장 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