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 광장

20250913#커피한잔의생각(1135)[옛그늘 신의법칙]

옛그늘 2025. 10. 14. 09:51
20250913#커피한잔의생각(1135)[옛그늘 신의법칙]제389차 백제의 고도 공주로 떠나는 기행이다. 폭우가 예상되고 바람이 강하게 분다고 예보 한다. 우리의 일상이 비오는 날 아니면 비 안오는 날이라 괘념치 않는다. 출발시각에 내리지 않던비가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소낙비를 선물로 주었다. 물이 부족해서 불편을 겪는 강릉에 단비가 되고 있다는 소식이 위안을 주었다. 자연이 주는 사소한 것이라도 풍족하게 받을 때는 고마움을 잊고 있지만, 부족 할때는 불편을 크게 겪는다. 구름도 쉬어간다는 서울과 부산의 중간 추풍령 휴게소에 들어갔다.

30분간 휴식을 하고 출발하는데 비가 그치고 햇볕이 보이기 시작했다. 일기예보는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답사길은 화창하게 비가 그쳤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지만 30년동안 빗길 답사를 피해갔다. '옛그늘 신의법칙'이라고 했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서 지극정성으로 공을 들인 4째 아들을 보살피는 은혜라고 했다. 모두 근거 없는 말이이다. 그러나 늘 우연의 일치가 일어난다. 어려운 유년시절 '좀도리'병을 부엌에 두고 밥을 하며 곡식을 한줌씩 넣어 놓았다가 스님이나 가난한 사람에게 늘 적선 했다. 어머님의 깊은 뜻을 헤아려 보며 더 낮은 자세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