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제376차(20240930)전남구례:오산[사성암]기행2.옛날부터 구례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드는 것은 지리산이 양어깨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고 수정같이 맑은 섬진강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졌다. 사성암은 오산(해발:510m)정상부 바위를 이리저리 깍고 다듬어 만들어 놓은 절집이다. 1980년대 까지만 해도 존재감이 별로 없었던 암자였다. 사적에 따르면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조사가 544년 창건했다고 하나, 예전에는 태고종사찰이었다. 지금은 화엄사 말사이다. 유리광전내 암벽에 마애여래입상이 금칠로 음각 되어있었다. 고려초기 작품으로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사성암 상가입구에서 부터 유리광전까지 가파른 도로를 만든 토목공사가 대단했다. 깍아낸 절벽에 핀 ,닮의 벼슬꽃(일명: 달개비),도 아름다웠다.
사성암오르는 길에는 어디서 가져왔는지 알수 없는 영혼없는 석상들이 반겨주고 있었다. 사성암은 1984년 2월29일 전남문화재자료가 되었고, 2014년8월28일 명승제111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사성암 사적에 원효,도선,진각,의상이 수도 했다고 해서 사성암이라고 부르고 있다. 오산 정상에 있는 절집이라 물도 귀한 모양이었다. 흔한 식수대 한곳도 찾기 어렵고 시주를 하라는 호객 행위 만 귀에 들렸다. 인류가 종교를 절대적인 가치로 받아 들일 때 전쟁과 같은 불행이 찾아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지리산 능선이 주는 고마움을 담고 사성암을 내려섰다. 상가입구에는 웬 알카리수라고 하는 물을 비닐봉지에 담아 시음이라고 권하고 있었다. 나는 고객이 안될 것 같은지 호객하지 않았다. 섬진강 봉이 김선달인가 싶었다.
사성암오르는 길에는 어디서 가져왔는지 알수 없는 영혼없는 석상들이 반겨주고 있었다. 사성암은 1984년 2월29일 전남문화재자료가 되었고, 2014년8월28일 명승제111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사성암 사적에 원효,도선,진각,의상이 수도 했다고 해서 사성암이라고 부르고 있다. 오산 정상에 있는 절집이라 물도 귀한 모양이었다. 흔한 식수대 한곳도 찾기 어렵고 시주를 하라는 호객 행위 만 귀에 들렸다. 인류가 종교를 절대적인 가치로 받아 들일 때 전쟁과 같은 불행이 찾아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지리산 능선이 주는 고마움을 담고 사성암을 내려섰다. 상가입구에는 웬 알카리수라고 하는 물을 비닐봉지에 담아 시음이라고 권하고 있었다. 나는 고객이 안될 것 같은지 호객하지 않았다. 섬진강 봉이 김선달인가 싶었다.
사성암에서 바라본 구례 섬진강 풍경
사성암에서 바라본 구례 섬진강 풍경
제376차전남구례 오산사성암
유리광전 마애여래입상
사성암 전경
사성암 바위굴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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