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근의 우리땅순례 142

20240907#제375차강원도화천(20240828)DMZ,평창기행[동강플라이낚시체험.서시레마을커피체험.석고방향제만들기]5[끝].

20240907#제375차강원도화천(20240828)DMZ,평창기행[동강플라이낚시체험.서시레마을커피체험.석고방향제만들기]5[끝].강원도화천,평창기행 3일차 청평하고 맑은 아침이 밝았다. 어름치 마을을 잠시 산책하고 식사 후 동강플라이낚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동강에서 송어를 낚시체험을 위해 마을 활력센터에서 공갈 미끼를 강사의 지도로 만들었다. 낚시대를 들고 동강이 흐르는 강변을 따라 이동하여 마을에서 관리하는 작은 양식장에 도착 했다. 팔뚝 만한 송어가 돌아 다니는데 거짓말 미끼에 속지 않았다. 고기를 낚아 그자리에서 풀어주는 일종의 즐기는 스포츠이다.낚시에는 전혀 소질이 없는 내 낚시에 눈먼(!)송어 한마리가 걸렸다. 송어가 죽기 전에 금방 풀어 주어야 했다. 플라이낚시 체험을 마치고 곤드레 나..

20240828#제375차강원도화천DMZ,평창기행[어름치마을.피부미용체험.박쥐생태 관찰체험]4.

20240828#제375차강원도화천DMZ,평창기행[어름치마을.피부미용체험.박쥐생태 관찰체험]4. 강원도 기행 2일차 백암산 전망대를 떠나 산길을 따라 평창으로 향했다. 중간에 손두부 전골로 점심을 먹고 평창군 미탄면 어름치마을까지 2시간이 더 소요 되었다. 산 높고 계곡 깊은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세상의 종착역 같은 마을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최영석 마을기업 사무장이 반겨주었다. 펜션과 캐라반에 숙소를 배정받고 나서 세수를 하고 피부를 좋게하는 체험이 마을활력센터에서 진행 되었다. 생전처음 피부관리를 해보았다.저녁식사는 인근 식당에서 반주를 곁들인 여유로운 삼겹살구이로 이어졌다. 김한성회원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맥주와 소주를 무제한 협찬했다. 모두들 건배를 외치며 여행이 주는 여유와 행복을 만났다. 여행..

20240828#제375차강원도화천DMZ,평창기행[백암산전망대]3.

20240828#제375차강원도화천DMZ,평창기행[백암산전망대]3.북한강변을 잠시 산책하고 백암산전망대 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과 스마트폰 카메라에 보안스티커를 부착했다. 우리 버스에 백암산 전문해설사가 탑승하고 군부대 검문소 2군데를 거쳐 백암산케이블카 하부 탑승장에 도착했다. 화천에서 버스로 50여분 이동하는 지역은 숲이 울창하게 우거지고 민간인은 출입이 통제되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돼지열병을 막기위한 철조망이 줄지어 있고, 첫번째 검문소에서 군사경찰이 올라와 간단한 인원 확인이 있었다. 두번째 검문소 사이는 현역군인들이 주둔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남북분단의 현실이 가깝게 느껴졌다. 백암산 하부 승강장에도 군사경찰과 민간해설사들이 안내를 하고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니 군사용도로가 조국 산하의 생..

20240827#제375차강원도화천DMZ,평창기행[풍차펜션.북한강]2

20240827#제375차강원도화천DMZ,평창기행[풍차펜션.북한강]2. 화천 파로호수달 길을 뒤로하고 어둠이 고요히 내리는 파로호 선착장식당으로 향했다. 파로호에서 잡히는 맛있는 민물 매운탕이 저녁으로 준비되었다. 여름날 비지땀을 흘리고 나서 맛있는 매운탕에 김한성 회원이 찬조한 막걸리를 몇잔 마시고나니 세상 부러울것이 없었다. 우리는 늘 손에 쥐고 있어야 불안감이 작아지는 인생을 살고 있지만 조촐한 빈자의 나들이는 부족함이 없었다. 얼큰한 기분으로 온통 깜깜한 어둠이 가득내린 산길을 따라 숙소 풍차펜션으로 향했다. 펜션에 내리니 계곡 물소리가 반겨주는 음악을 대신해주었다. 지배인이 기다리고 있다가 늦게 도착하는 일행을 친절하고 반갑게 맞이 해주었다.다음날 새벽 먼동이 트는 것을 보고 일어나 창문을 열어..

20240809#제374차전북임실(20240727)섬진강옥정호[중기사.임실치즈테마파크]기행4(끝)

20240809#제374차전북임실(20240727)섬진강옥정호[중기사.임실치즈테마파크]기행4(끝).여름 장마비가 속절없이 내리는 날 잠시 걸음을 멈추고, 비에 젖고 있는 폐사지가 천연스러웠다. 임실 진구사터 옆 중기사 대웅전에 봉안된 철불은 오른쪽 팔이 없는 장애 철불이다. 중기사는 민간집을 개조하여 현판을 걸었는데 지금은 대웅전이 버젓하게 들어섰다. 원래 중기사는 지금 위치에서 30m 서남쪽에 있었다. 임진왜란 때 불탔다고 전해질 뿐 다른 기록은 없다. 1900년 중기사터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서 철불은 중기사에 석조비로자나불상은 진구사터에 보호각을 지어 보존하고 있다.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장대비가 내리는 중기사와 진구사터를 뒤로하고 마지막 답사지 임실치즈테마파크로 향했다..

20240810제373(해외32차)(20240716)인도양의보석'스리랑카'[마두강 보트 사파리. 페타 마켙]기행15(끝).

20240810제373(해외32차)(20240716)인도양의보석'스리랑카'[마두강 보트 사파리. 출국. 페타 마켙]기행15(끝).이른 아침 하얂게 포말을 일으키며 밀려오는 파도소리와 새소리에 일찍 일어나 호텔 주변을 산책 했다. 오랫 만에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나니 몸이 가벼워졌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직원들의 따뜻한 전송을 받으며 버스에 올랐다. 마두강 보트 사파리는 인도양과 마두강이 만나는 곳에 형성된 맹글로브 나무가 무성한 습지대에서 보트를 타고 1시간 30분동안 숲속 좁은 수로로 따라 달렸다. 잔잔한 호수로 나와 물결을 가르는 유람이 이어졌다. 강 사이에 있는 섬에는 303종의 식물과 248종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마두강 중간에 형성 된 작은 마을은 사람 만 다닐수 있는 좁은 다리가 놓여져 있었다..

20240807제373(해외32차)(20240715)인도양의보석'스리랑카'[헤리탄스 아훈갈라 호텔]기행14.

20240807제373(해외32차)(20240715)인도양의보석'스리랑카'[헤리탄스 아훈갈라 호텔]기행14. 갈레 요새 구도시를 구경하고 남부 아홍갈라로 약 1시간 이동했다. 레카다이브해에서 끝임없이 파도가 밀려오는 풍경이보이는 최고급 5성급 '헤리탄스 아훈갈라호텔'에 투숙했다. 육중한 성문 같은 대형 문을 보안요원이열어주었다.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보안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호텔 입구에서 직원들이 물수건과 차를 들고 밝은 미소를 띠며 맞이했다. 오랫만에 귀빈 대우를 받는 기분이었다. 직원들은 매우 친절했다. 호텔에 투숙 할 때 마다 여권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직원들이 가져다 주는 가방을 기다리며 호텔 창문으로 파도 소리가 정겹게 들려왔다. 잠시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

20240802제373(해외32차)(20240715)인도양의진주'스리랑카'[우다왈라웨국립공원지프사파리]기행12.

20240802제373(해외32차)(20240715)인도양의진주'스리랑카'[우다왈라웨국립공원지프사파리]기행12. 나인 아치 브리지 일정을 마치고 2시간을 달려 숲속에 있는 아늑한 '그랜드 우다왈라웨 사파리 리조트'에 도착, 체크인을 하고 늦은 저녁식사를 했다. 숙소에 들어오니 사파리 유명세를 자랑 하듯 꼬끼리 인형을 만들어 놓았다. 다음말 아침 식사를 하고 호텔 앞에 도착한 사파리 지프차량에 올랐다. 비포장 도로를 지나고 야생동물로 부터 안전한 차량으로 좌석이 매우 높았다. 3대의 사파리 짚차에 나누어 타고 방파제 도로를 따라 우다왈라웨 국립공원으로 들어갔다. 방파제에는 동물들이 도로에 나오지 못하도록 전기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었다.우다왈라웨 국립공원은 스리랑카 야생 코끼리의 중요 서식지이다. 스리랑카에..

20240806#제374차전북임실(20240727)섬진강옥정호[옥정산장.진구사지석등(용암리석등]기행4

20240806#제374차전북임실(20240727)섬진강옥정호[옥정산장.진구사지석등(용암리석등]기행4.해설을 맡은 이완우 선생은 점심을 함께 하자고 했지만 도시락을 준비 했다고 하며 진구사지에서 만나자고 하고 떠났다. 고리 타분한 선비의 풍모가 느껴졌다. 점심을 예약한 옥정산장은 맛집으로 소문이나서 11:30분이 아니면 식사가 어렵다고 했다. 30분을 이동하여 식당에 도착하니 소문 만큼이나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별채로 이동하여 식사를 했다. 하재철.박현주선생님 부부가 맛이 있다고 했다. 이선우회원은 막걸리까지 협찬을 했다. 준비하고 기획 할때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댓글이 달리면 더 행복하겠다.점심을 맛있게 먹고 비가 내리는 폐사지 [진구사지]로 이동했다. 이완우 ..

20240731#제373(해외32차)(20240714)인도양의진주'스리랑카'[나인 아치 브릿지 (Nine arch Bridge]기행11.

20240731#제373(해외32차)(20240714)인도양의진주'스리랑카'[나인 아치 브릿지 (Nine arch Bridge]기행11. 호튼 플레인즈 국립공원 트레킹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체크 아웃 하고 시내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약2시간을 이동 나인 아치 브릿지로 향했다. 차창으로 스쳐가는 풍경은 영국 사람들이 차나무를 심는데 노력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엘라 관광의 하이라이트 나이 아치 브릿지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에서 내려 삼발이 택시로 갈아 탔다. 도로 사정이 워낙 열악해서 접근이 결코 쉽지 않았다. 삼발이 택시에서 내려 잠시 내려가니 관광객들이 지나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스리랑카의 고지대인 엘라를 통과하는 기차가 통과하는 나이 아치 브릿지는 1921년영국에 의해 건설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