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제376차(20240930)전남구례:오산[사성암]기행2.옛날부터 구례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드는 것은 지리산이 양어깨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고 수정같이 맑은 섬진강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졌다. 사성암은 오산(해발:510m)정상부 바위를 이리저리 깍고 다듬어 만들어 놓은 절집이다. 1980년대 까지만 해도 존재감이 별로 없었던 암자였다. 사적에 따르면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조사가 544년 창건했다고 하나, 예전에는 태고종사찰이었다. 지금은 화엄사 말사이다. 유리광전내 암벽에 마애여래입상이 금칠로 음각 되어있었다. 고려초기 작품으로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사성암 상가입구에서 부터 유리광전까지 가파른 도로를 만든 토목공사가 대단했다. 깍아낸 절벽에 핀 ,닮의 벼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