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산악숭배와 산신각 ② 산악숭배와 산신각 이중환은 『택리지』 「복거총론」에서 우리나라의 지형이 산이 많고 넓은 벌판이 없으므로, 큰 인물이 안나 중국을 정복해 보지 못했다고 언급하였다. 중국을 정복한 주변민족들이 중국 문화에 편입되어 사라졌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정복하지 못한 게 비단 안타.. 옛그늘 광장 2015.12.22
조용히 앉아본 적 있는가 조용히 앉아본 적 있는가 잠깐이라도 조용히 앉아 본 적 있습니까? 그저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지요. 진정한 의미에서 마음이 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지금까지 몰랐던 그 상태가 얼마나 기분 좋은 것인지 체감하게 됩니다. 긴 시간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10분, .. 옛그늘 광장 2015.12.21
98-31. 산지가람과 산신각 / 사찰에서는 왜 산신을 모시나요? 98-31. 산지가람과 산신각 / 사찰에서는 왜 산신을 모시나요? ① 도시가람과 산지가람 한국인들이 외국에 나가게 되면, 왠지 모르는 공허함과 같은 느낌을 받고는 한다. 그러나 그것이 산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느끼는 것은 제법 눈썰미가 있는 사람들 뿐이다. 그 만큼 우리는 산과 가까.. 옛그늘 광장 2015.12.20
행복한 곳으로 가라 행복한 곳으로 가라 골방에 처박혀 있지 말고 용기를 내어 더 넓은 세계로 나가야 한다고요. 물론 그건 무척 어렵고 겁나는 일입니다. 저 같은 어른들도 낯선 곳에 가려면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죽은 듯 보이는 번데기가 화려한 나비가 되는 것처럼 자신의 존재를 송두리째 뛰어넘어야 하.. 옛그늘 광장 2015.12.17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우리는 우리 자신이 현명한 사람, 편안한 사람, 차분한 사람이기를 바란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가 더 중요하다. 마음이 평온해지면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감정과 생각.. 옛그늘 광장 2015.12.16
③ 윤회봉사와 분할봉사 ③ 윤회봉사와 분할봉사 임진·병자의 양란 이전만 하더라도 불교적인 유풍이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남녀의 성별과 관계없이 자식들은 균분상속을 했다. 그러다 보니 특정 후손만이 제사를 지내는 것은 불합리했다. 즉, 조선후기와 같이 嫡長子相續制가 일반화되어 적자이자 장남에.. 옛그늘 광장 2015.12.15
사무침 사무침 하늘 끝, 닿은 사무침이다 함께 길 떠난 길벗이었는데 생의 어느 길목에서 엇갈려 헤어졌다 모든 것을 제쳐놓고 오로지 길벗을 찾았어야 했는데 길 잃고 저잣거리를 떠돌았다 한 생을 바람처럼 떠돌며 돌고 돌아선 길 이제 되돌아갈 길이 아득하다 - 서경애의 시집《그대 나의 중.. 옛그늘 광장 2015.12.15
제264차 경남고성 소가야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기행 안내 제264차경남고성 소가야의 아름다운 풍경 기행 안내 [경남고성: 소가야의 숨결과 자연이 있는 름다운 풍경 ] 1. 답사장소 ●갈모봉 산림욕장: 1.6km의 편백 삼나무 산책로 트레킹. 산림욕대, 야외탁자, 쉼터 등의 시설이 있다. 수령 30~50년생 편백과 삼나무 70여ha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숲 .. 정기답사기행안내 2015.12.14
잘 사는 것 잘 사는 것 과연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행복론은 사실 고대 그리스 이래 서양철학의 중심 주제였습니다. 플라톤의 '크리톤'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그저 사는 게 아니라, 잘 사는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한 말입니다. - 기시미 이치로의《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중.. 옛그늘 광장 2015.12.14
② 천위遷位와 불천위不遷位 ② 천위遷位와 불천위不遷位 육체 밖에 영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고대의 이원론적인 생각과 이를 수정하는 춘추전국시대의 중국적인 합리성에 의한 일원론의 통일. 그러나 이러한 양자는 오랜 시간 서로 혼재되면서 완전히 정리되지 못하였다. 마치 중국문화권에서 천天이 인격천人格.. 옛그늘 광장 20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