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제376차(20240928 )전남구례:구례5일장.목월빵집기행3. 사성암 마을버스를 타고 내려오면서 누군가 한때는 암자에서 차량 통행을 막았다고 했다. 구례 천은사도 도로에 일주문을 지어놓고 절집을 통과하니 입장료를 내라고 생떼를 썼다. 천은사는 절집이 아니고 산적떼(!)라고 했던 추억이 있다. 결국 국민의 혈세로 절집에 보조금을 주면서 입장료를 받았던 매표소는 역사적 건물로 남아있었다. 요즘 절집 공사가 부쩍 많아 진 것은 국고금 보조와 연관이 있다는 아리송한 소문이 들렸다. 사성암 마을버스 주차장에서 우리 버스로 갈아타고 구례 5일장으로 향했다. 역시 장터는 활력이 넘쳤다. 5일장 구경도 하고, 먹거리도 사고, 점심도 자유롭게 먹는 시간을 가졌다. 5일장 시골 장터에서 먹는 점심이 옛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