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 광장

20240116#커피한잔의생각(1052)[여행의 기술]

옛그늘 2024. 4. 23. 08:20
20240116#커피한잔의생각(1052)[여행의 기술]여행은 낯선 곳에서 또 다른 다양한 나를 만나는 여정이다. 옛그늘 회원들에게도 다양한 여행의 기술을 전파하고 싶다. 맛있는 음식이라도 편식을 하면 건강에 좋지 않은 것 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삶의 가치를 넓혀야 행복해 진다. 2023년1월31일 40년간의 직장생활을 퇴직하고 2023년11월7일~15일까지 태국방콕리조트와 2024년1월4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보르네오 리조트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케아의 '라이프 앳 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돈, 건강, 사생활에서 다른 나라 국민보다 민감 하다고 했다.

동양학자조용헌은 돈과 관련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철학은 재다신약(財多身弱)이라고 했다. 돈이 많으면 몸이 약해진다 논지이다. 서울 강남에 살면서 500억원 이상 재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상당수가 소송에 걸려 있어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고 있다. 을지로와 퇴계로에 건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꼭 1만원짜리 설렁탕을 먹는 사람도 보았고 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우리 삶이 돈이 전부는 아니다는 뜻이다. 개인이나 가족여행을 할 때는 여행사의 도움을 받고 계획을 세운다. 항공편 예약하고 일정을 계획하는 것도 여행의 시작이다.

이번 여행에서 5살짜리 손자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왔다가 하루 동안 함께 지내고 늦은 밤 비행기로 떠났다. 오전에는 공을 치고 오후에는 산책하고 걷고 여행을 하려고 했다. 동남아 국가는 기후가 건기, 우기로 나뉘고 건기에도 기온이 20~30도를 오르내린다. 한낮에는 밖에 나오는 것도어려웠다. 오후에는 독서를 하거나 커피쉽이나수영장이나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했다. 해외로 나간 가장 첫번째 이유는 퇴직을 해서 시간적인 여유도 있었다. 한국에 비해 여행비용은 저렴 하면서 가성비가 높고 특히 자유스럽고 불편함이 거의 없었다. 다만 항공료가 들고 비행시간이 4~5시간 이었다.

지난해 태국방콕 리조트에서는 오전에 4시간정도 운동 하고 오후에는 휴식을 하며 보냈다. 이번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리조트에서는 오전에 4시간정도 운동하고 오후에 2시간 운동하며 매일 10km 정도를 걸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를 한 구장으로 많고 바닷 바람이 불어오는 해변이었다. 우리가 말하는 모래톱이 군데군데 있어 쉽지 않았지만 추억에 오래 남을 것 같은 아름다움이 남아 있다. 산다는 것은 그리움이고, 우리가 조금 배려하고 낮은 자세를 가지면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다.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리조트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리조트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리조트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아침풍경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밋 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리조트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해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꽃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파파해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리조트 일몰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리조트 일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