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제386차(20250628)경북의성:의성흑마늘삼계탕,등운산고운사 기행(4).장마가 끝나고 내리쬐는 조문국박물관을나와'의성흑마늘삼계탕(054-833-5255)'식당으로 향했다. 사전 예약을 해두어 주인이 반갑게 안내 했다. 딸이 하는 장사를 친정 어머니가 도와주고 있었다. 딸은 엄마가 말을 안듣는다고 연신 투덜대고 있다. 주변 모녀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다툼을 하는 것 처럼 들리는 경우가 잦다. 그래도 끝나면 피는 물보다 진한다는 느낌이 온다. 삼계탕 이전에 흑마늘 진액이 나왔다. 몸에 좋다고 해서 단숨에 마셨다. 경북지역으로 답사지를 정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은 식당이다. 우리지역 사람들은 남도음식을 좋아한다. 옹기그릇에 펄펄 끓는 삼계탕이 나왔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몸에 좋다는 명성이 자자한 의성 마늘을 듬뿍넣고 끓여내 부드러운 살결이 살아있다고 엄지척을 했다. 경북지방에서 오랫만에 좋은 식당을 만났다. 우리 답사회 손님들 같으면 장사 해볼 만 하다고 칭찬을 했다. 친정 어머니에게 봉사료 1만원을 건네고 등운산 고운사로 향했다.
등운산 고운사로 가는 길 양쪽 산능선에 새로운 생명의 싹들이 돋아나고 있었지만,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산들은 처참했다. 어떤 곳은 마을이 모두 사라져 버린 곳도 있었다. 고운사 안내를 예약한 최금희 해설사가 웅장하고 덩그런 일주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일주문에서 옛날 스님들이 오가던 길을 따라 걷기로 했다. 후덥지근한 날씨 이지만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자연의 재앙을 만나기로 했다. 일제시대 송진을 체취했다는 흔적이 뚜렷한 아름드리 소나무도 일제의 만행은 이겨냈지만 산불에는 무너지고 말았다. 새까많게 탄 산림사이에서 새로운 생명들이 올라오며 꽃을 피우고 있었다. 자연의 경이로움이다. 천왕문과 약사전은 그나마 남아있었다. 범종각과 가운루가 있던 자리에는 화마가 지나간 처참한 흔적 만 남아있었다. 샘물이 흐르는 곳에서 멍하게 불탄자리를 바라보았다. 불이 난곳을 치우고 전각을 지을 것이 아니라 자연재해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장소로 보존했으면 한다. 중생에게 장엄한 불법의 진리를 깨우치게 했던 법종도 화마를 이기지 못하고 덩그란히 있었다.
등운산 고운사로 가는 길 양쪽 산능선에 새로운 생명의 싹들이 돋아나고 있었지만,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산들은 처참했다. 어떤 곳은 마을이 모두 사라져 버린 곳도 있었다. 고운사 안내를 예약한 최금희 해설사가 웅장하고 덩그런 일주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일주문에서 옛날 스님들이 오가던 길을 따라 걷기로 했다. 후덥지근한 날씨 이지만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자연의 재앙을 만나기로 했다. 일제시대 송진을 체취했다는 흔적이 뚜렷한 아름드리 소나무도 일제의 만행은 이겨냈지만 산불에는 무너지고 말았다. 새까많게 탄 산림사이에서 새로운 생명들이 올라오며 꽃을 피우고 있었다. 자연의 경이로움이다. 천왕문과 약사전은 그나마 남아있었다. 범종각과 가운루가 있던 자리에는 화마가 지나간 처참한 흔적 만 남아있었다. 샘물이 흐르는 곳에서 멍하게 불탄자리를 바라보았다. 불이 난곳을 치우고 전각을 지을 것이 아니라 자연재해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장소로 보존했으면 한다. 중생에게 장엄한 불법의 진리를 깨우치게 했던 법종도 화마를 이기지 못하고 덩그란히 있었다.
의성흑마늘 삼계탕
의상 고운사 천년의 숲길
송진을 체취한 흔적
야생화 원추리
의성 산불의 지나간 자리
일주문
고운사 천왕문
의성고운사 가운루와 범종각이 있던 곳
고운사 범종
고운사 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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