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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제388차(20250726)강원특별자치도정선:태백산정암사 적멸보궁기행(2)

옛그늘 2025. 8. 6. 18:14
20250805#제388차(20250726)강원특별자치도정선:태백산정암사 적멸보궁기행(2) 정선5일장에서 40여분 후 정암사 일주문 앞에 도착했다. 버스주차장은 일주문에서 아래에 있었다. 버스주차장은 정암사 땅이 아닌 국유지에 만들다 보니 멀리 있다. 따가운 햇볕에 일주문 부근에서 내리고 버스를 주차장에 세웠다. 옛날은 강원도 정선과 태백은 시원한 여름휴가지 였다.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저녁에는 얇은 이불이라도 덮어야 했다. 지구의 온난화 영향으로 근래에는 냉방기를 설치 한곳이 많아졌다. 최종자회원의 여동생이 정선에 살고 있어 언니가 왔다고 만나러 왔다. 음료수 까지 버스에 실어주었다. 강릉으로 여정을 잡은 회원 2명을 태백역까지 태워주었다.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태백산 정암사는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태백산 자락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찰이다. 신라 때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지성으로 기도한 후 문수보살로부터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받았다고 전한다.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수마노탑을 건립하고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창건했다. 오대산상원사, 양산통도사, 영월법흥사, 설악산봉정암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이다. 정암사는 우리나라의 5대 적멸보궁 중에서 규모가 가장 작은 절집인데 신도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절에는 불상을 모시지 않는다. 대신 진신사리와 유물을 봉안한 수마노 탑이 사찰 뒤편에 있다.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올 때 가져온 마노석을 쌓아 만든 수마노탑은 용왕의 도움으로 마노석을 옮길 수 있었다 하여 수(水)자를 붙여 부른다. 정암사 적멸보궁은 신라시대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석가여래의 사리를 수마노탑에 봉안, 이를 참배하기 위해 건립한 법당이다. 적멸보궁이란, ‘번뇌가 사라져 깨달음에 이른 경계의 보배로운 궁전’이라는 뜻으로 이해된다. 다른 곳은 보통 적멸보궁이라고 편액이 걸려 있는데 정암사는 ‘적멸궁’이라는 편액이 걸려있었다. 굳이 설명을 하자면 적멸궁(寂滅宮)은 '불상을 모시지 않고 법당만 있는 불전'이고, 적멸보궁(寂滅寶宮)은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 당우 가운데 하나이며 따로 불상을 봉안하지 않고 불단만 있다. 나같은 돌팔이 신도야 이런들, 저런들, 괘념치 않지만 때로는 의문이 생기는 것은 부득이하다.
제388차 강원도정선 정암사
돌탑에 새긴 민초들의 염원
정암사 적멸궁
정암사 대웅전 '귀한 스님의 독경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정암사 수마노탑
정암사 수마노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