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 광장

20240605 # 해외배낭여행-태국칸차나부리11일차[왓 탐 쓰아](6)

옛그늘 2024. 6. 5. 19:24
20240605 # 해외배낭여행-태국칸차나부리11일차[왓 탐 쓰아](6)아침에 일어나면 칸차나부리에서 북서쪽으로 75km 떨어진 에라완 국립공원에 있는 우리나라 소양강댐 규모에서 콰이강으로 방류하는 물이 불어났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한다. 수력발전과 홍수 조절을 하기 위해 물을 내려 보낸다. 숙소 창문을 열고 강과 무성한 밀림 그리고 아름다운 일출의 행복한 풍경을 보면서 커피 한잔 내리는 여유를 갖는다. 칸차라부리 시내에서 가까운 시골로 향했다. 태국어로 "왓 탐 쓰아"이고 중국어로"용산사"라고 하는 '호랑이 동굴' 절집으로 향했다. 한가로운 시골풍경이 이어지더니 높은 산위에 전망대, 그리고 높이가 18m의 불상이 나타났다.

일주문 비슷한 문을 지나 마당에 내리니 불상으로 오르는 계단 입구에서 다리가 보이는 여성들은 긴 원통형 치마로 갈아 입어야 입장이 가능했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이기고 계단을 오르니 망망대해의 자연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스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절집을 어술렁 거리는 한가로운 견공들만 자유를 누리고 있었다. 처음 계획은 칸차나부리에 있다가 6월5일 방콕 시내로 가려고 했다. 칸차나부리는 태국사람들의 휴양지로 우리나라의 강원도 같은 곳이다. 우기이지만 기온이 높지 않아 휴식을 취하는데는 안성맞춤이다. 방콕시내로 가려고 하던 일정을 칸차나부리에 6월10일까지 머물기로 했다.
칸차나부리 왓 탐 쓰아 사원(호랑이 동굴사원)
칸차나부리 왓 탐 쓰아 사원(호랑이 동굴사원)
칸차나부리 왓 탐 쓰아 사원(호랑이 동굴사원)
칸차나부리 왓 탐 쓰아 사원(호랑이 동굴사원)
칸차나부리 왓 탐 쓰아 사원(호랑이 동굴사원)
칸차나부리 왓 탐 쓰아 사원(호랑이 동굴사원)
칸차나부리 왓 탐 쓰아 사원(호랑이 동굴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