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7#커피한잔의생각(1016)[학교내 스마트폰 금지]네델란드가 내년1월부터 교내 모바일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했다. 제대로 시행되지 않으면 법제화 한단다. 세계휴대전화 1위 브랜드 '노키아'의 나라 핀란드도 최근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검토했다. 세계 최정상이던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순위가 줄곧 뒷걸음 치자 나온 대안이다. 프랑스는 2018년,중국은2021년 교내 스마트폰을 퇴출했다. 미국도 77%가 사용을 규제한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인터넷 중독과 사이버 폭력 만큼이나 학습능력문제가 심각하다. 미국의 실리콘 벨리 인사들이 자녀들의 스마트기기 사용에 엄격한 제한을 두는 것도 그만큼 해악이 크기 때문이다.
마이클리치 하버드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학생들이 문자 보내고 동영상을 보면서 정보를 제대로 흡수 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라고 했다. 연구에 따르면 집중을 한번 빼앗기면 돌아오는데 23분이 걸린다고 한다. 스마트폰이 대마초 보다 더 나쁘다고 했다. 런던 정경대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 했더니 성적이 오르고, 스마트 폰을 확인 하려는 심리가 인지 능력을 떨어 뜨린다고 한다. 어릴적 스마트폰에 과다 노출 되면 창의적 사고를 담당하는 뇌 기능이 떨어지고 충동성이 높아진다. 스마트폰은 전국민을 정신병자로 만들수 있는 독약이다.그런데도 부모들은 독약을 자녀들 손에 쥐어준다.
1997년 마산제일고등학교에서 학생부장을 수행하며 신념을 갖고 추진 한것이 "휴대폰소지금지, 음주흡연금지,학교폭력,따돌림금지" 3무지도였다. 학생부장 7년동안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지도했다. 거기다 두발 3cm, 바지폭 줄이지 않기 25.7cm 였다. 바지통을 크게 한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미래의 원대한 꿈을 위해 아이들을 설득 했다. 아침출근 7시 퇴근 10시였다. 막싸돌아 다닌다고 '24도라' 한번 규정을 위반하면 고치지 않고는 안된다고 '갈고리'라는 별명도 얻었다. 때로는 콘크리벽을 넘어 철(소)벽이라도 불렸다. 사소한 규정을 위반해도 결코 협상하지 않았다. 그 모든 결과는 놀라웠다. 학업성취도를 전국 명문으로 올라서게하는 발판이 되었다.
별볼일 없는 시골 고등학교의 교사는 다른 어떤 나라의 유명한 정치인 보다 휴대폰의 해악을 먼저 알고 시행했다. 당시 나와 마음을 합해 학생지도를 해준 학생부 교사들의 고마움을 결코 잊지 못한다. 내 자녀도 고등학교 졸업 후 휴대폰을 구입하도록 했다.지금은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은 어려워지고 학교의 존재자체를 무색하게 있다. 아침 커피한잔 내리며 책상 위에 놓여있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세월은 참으로 격세지감이다. 진정한 교사는 제자에게 미래에 다가올 세상을 예측하고 대처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그래야 참스승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가 수도하는 정신으로 독서하고 여행하고 고뇌하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마이클리치 하버드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학생들이 문자 보내고 동영상을 보면서 정보를 제대로 흡수 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라고 했다. 연구에 따르면 집중을 한번 빼앗기면 돌아오는데 23분이 걸린다고 한다. 스마트폰이 대마초 보다 더 나쁘다고 했다. 런던 정경대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 했더니 성적이 오르고, 스마트 폰을 확인 하려는 심리가 인지 능력을 떨어 뜨린다고 한다. 어릴적 스마트폰에 과다 노출 되면 창의적 사고를 담당하는 뇌 기능이 떨어지고 충동성이 높아진다. 스마트폰은 전국민을 정신병자로 만들수 있는 독약이다.그런데도 부모들은 독약을 자녀들 손에 쥐어준다.
1997년 마산제일고등학교에서 학생부장을 수행하며 신념을 갖고 추진 한것이 "휴대폰소지금지, 음주흡연금지,학교폭력,따돌림금지" 3무지도였다. 학생부장 7년동안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지도했다. 거기다 두발 3cm, 바지폭 줄이지 않기 25.7cm 였다. 바지통을 크게 한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미래의 원대한 꿈을 위해 아이들을 설득 했다. 아침출근 7시 퇴근 10시였다. 막싸돌아 다닌다고 '24도라' 한번 규정을 위반하면 고치지 않고는 안된다고 '갈고리'라는 별명도 얻었다. 때로는 콘크리벽을 넘어 철(소)벽이라도 불렸다. 사소한 규정을 위반해도 결코 협상하지 않았다. 그 모든 결과는 놀라웠다. 학업성취도를 전국 명문으로 올라서게하는 발판이 되었다.
별볼일 없는 시골 고등학교의 교사는 다른 어떤 나라의 유명한 정치인 보다 휴대폰의 해악을 먼저 알고 시행했다. 당시 나와 마음을 합해 학생지도를 해준 학생부 교사들의 고마움을 결코 잊지 못한다. 내 자녀도 고등학교 졸업 후 휴대폰을 구입하도록 했다.지금은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은 어려워지고 학교의 존재자체를 무색하게 있다. 아침 커피한잔 내리며 책상 위에 놓여있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세월은 참으로 격세지감이다. 진정한 교사는 제자에게 미래에 다가올 세상을 예측하고 대처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그래야 참스승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가 수도하는 정신으로 독서하고 여행하고 고뇌하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광려산 상투봉
한절골들판과 여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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