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5#커피한잔의생각(1015)[천국에서 온 편지] 촉촉한 장마 비가 푸른 녹색으로 다가오던 어제 저녁 마산대치위생과외래교수이며 박**치과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홍**교수로 부터 전화가 왔다. 고약한 환자인 내 치과주치의이다. 예전에 우리 답사회에서 부군의 서예전에 도움을 주었다고 떡을 해서 보내준 분이다. 마산대학에 재직 할 때 *로터리 클럽과 제자를 통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보고 사연을 전해왔다. 군주나 국가가 모든 백성을 다보살필수는 없다.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에서도 작지만 오두막의 나한상이 나에게 늘 말 하는 것처럼 매달 10만원을 적선할 예정이다. 광주 대인시장 해뜨는집(천원의백반)은 매월 20만원씩 그대로 적선한다. 모든 적선은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 덕분 임을 결코 잊지 않는다.
[편지 전문]김**(79년생)--43세(이름: 익명처리)
고3 고1 중1 초등학교5학년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입니다.10평짜리 방에서 5명이 기거하다가 아는 사람의 도움으로 시에 지원을 받아 아파트에 살고 있고 월세 지원받고 있습니다. 전 남편으로 부터의 양육비는 한번도 받은적이 없고 본인이 일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며, 친정 가족들도 도와줄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합니다.
아이들을 정성을 다해서 키우고 있고 엄마로써의 마인드가 확실한 상황이지만 본인 스스로도 공황장애, 갑상선수술, 폐부종 으로 수술과 시술을 받은 상황입니다. 본인은 어떻게라도 아이들을 잘 자라게 하고 싶지만 체력이 부족하여 예전처럼 일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마사지 관련 일을 하고 있으나 한달전에 넘어지면서 손목인대가 여러군데 찢어져서 재활중에 있으며 그래도 본인의 수입이 없으면 아이들이 힘들어져서 조금이라도 일을 하고 있지만 팔이 아픈 것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편집자 주]옛그늘의 따뜻함을 만들어 주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내년2월 정년 퇴직을 앞두고 계시는 **점 선생님께서 퇴직까지 매월 보내주시는 10만원을 우선 송금했다. 늘 든든한 옛그늘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수필가 차*문교수님,김해에계시는 이*희선생님도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다는 고마운 전갈이다. 문득 세상이 따뜻해지는 행복한 아침이다.
[편지 전문]김**(79년생)--43세(이름: 익명처리)
고3 고1 중1 초등학교5학년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입니다.10평짜리 방에서 5명이 기거하다가 아는 사람의 도움으로 시에 지원을 받아 아파트에 살고 있고 월세 지원받고 있습니다. 전 남편으로 부터의 양육비는 한번도 받은적이 없고 본인이 일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며, 친정 가족들도 도와줄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합니다.
아이들을 정성을 다해서 키우고 있고 엄마로써의 마인드가 확실한 상황이지만 본인 스스로도 공황장애, 갑상선수술, 폐부종 으로 수술과 시술을 받은 상황입니다. 본인은 어떻게라도 아이들을 잘 자라게 하고 싶지만 체력이 부족하여 예전처럼 일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마사지 관련 일을 하고 있으나 한달전에 넘어지면서 손목인대가 여러군데 찢어져서 재활중에 있으며 그래도 본인의 수입이 없으면 아이들이 힘들어져서 조금이라도 일을 하고 있지만 팔이 아픈 것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편집자 주]옛그늘의 따뜻함을 만들어 주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내년2월 정년 퇴직을 앞두고 계시는 **점 선생님께서 퇴직까지 매월 보내주시는 10만원을 우선 송금했다. 늘 든든한 옛그늘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수필가 차*문교수님,김해에계시는 이*희선생님도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다는 고마운 전갈이다. 문득 세상이 따뜻해지는 행복한 아침이다.
석초 오식완 '적선'
박광식-서"답설야중거"눈 덥인 벌판을 걸어 갈때는. "불수호란행"모름지기 그 발걸음을 어지러이 말라. "금일아행적"오늘 내가 걸은 발자국은."수작후인정"반드시 뒷 사람의 이정표가 될것이니. ※ 서산대사의 한시 한편. 퇴직하는 나에게 후배교사가 써준 채찍이다.
영월 청령사터 나한상
'옛그늘 광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721#커피한잔의생각(1017)[중복] (0) | 2023.09.14 |
---|---|
20230707#커피한잔의생각(1016)[학교내 스마트폰 금지] (0) | 2023.09.13 |
20230705#커피한잔의생각(1014)[자연이 주는 고마운 장마] (0) | 2023.09.05 |
20230702#커피한잔의생각(1013)[살며 충만하며] (2) | 2023.09.04 |
20230627#커피한잔의생각(1012)[밴드회원 2,000명의 시대] (1) | 2023.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