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1#제335차전북순창:추령천김인후선비길[석보마을]3 늘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부근 카페에서 에스프레소까지 한잔 하는 여유를 누리고 출발했다. 오늘의 주제는 느리게 걷는 것이다. 섬진강상류 추령천 강변으로 오는데 도로에 뱀이 한마리 로드킬 되어 있었다. 논둑으로 옮겨주어 고이 잠들도록 했다. 어제도 도로에 고라니 한마리가 차량에 치여 죽어있었다. 자동차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야만성을 버려야 한다. 30년 운전의 경험으로 보면 도로에서 동물을 만나면 잠시 속도를 늦추고 양보를 하면 동물을 살릴수 있다. 단 한번도 동물에게 상처를 준적이 없다. 우리 모두 그래야 공존의 삶이 된다.
제335차 전북순창 내고향 추령천 기행에는 걷는 것에 신체에 불편을 느끼는 3명 참석했다. 인간은 누구나 생로병사를 피할수 없다. 다만 여기서도 욕심 부리지 않으면 얼마든지 여행이 가능하다. 다른 사람들 보다 적게 걷고 욕심을 버리면 된다. 우리 답사회는 무리한 기행을 기획하지도 않고 요구 하지도 않는다. 그저 자연을 보고 세상을 즐기며 동행이 우선이다. 젊은 날 천방지축 달려도 봤고 가치가 혼란스러운 시대를 보내기도 했다. 산행을 즐겨하던 시절에는 다른 사람보다 앞서 정상에 오르는 것이 최고라고 여겼다. 결국 무릎을 경상대학병원에서 수술하는 값비싼 댓가를 지불 했다.
우리 답사객들은 추령천에 노리는 백로를 보고 꽃을 보며 제방을 걷다가 양지바른 석보마을 길다란 정자에 모두 멈추었다. 천천히 걸어오는 일행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다. 커피도 나누고 담소하며 간식도 나누고 섬진강 상류 추령천이 안겨주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유를 누렸다. 답사객들은 부엉이골 석보마을을 뒤로하고 석보교를 건너 김인후 선비길로 접어들었다. 걷기가 불편한 분들도 산좋고 물좋은 선비길을 느끼고 싶다고 했다. 낙오자 없이 함께 했다. 80을 바라 보는 설동찬 해설사가 앞서고 나는 맨뒤에서 동행자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보일듯 말듯 여유를 부리며 느긋하게 걸었다.
제335차 전북순창 내고향 추령천 기행에는 걷는 것에 신체에 불편을 느끼는 3명 참석했다. 인간은 누구나 생로병사를 피할수 없다. 다만 여기서도 욕심 부리지 않으면 얼마든지 여행이 가능하다. 다른 사람들 보다 적게 걷고 욕심을 버리면 된다. 우리 답사회는 무리한 기행을 기획하지도 않고 요구 하지도 않는다. 그저 자연을 보고 세상을 즐기며 동행이 우선이다. 젊은 날 천방지축 달려도 봤고 가치가 혼란스러운 시대를 보내기도 했다. 산행을 즐겨하던 시절에는 다른 사람보다 앞서 정상에 오르는 것이 최고라고 여겼다. 결국 무릎을 경상대학병원에서 수술하는 값비싼 댓가를 지불 했다.
우리 답사객들은 추령천에 노리는 백로를 보고 꽃을 보며 제방을 걷다가 양지바른 석보마을 길다란 정자에 모두 멈추었다. 천천히 걸어오는 일행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다. 커피도 나누고 담소하며 간식도 나누고 섬진강 상류 추령천이 안겨주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유를 누렸다. 답사객들은 부엉이골 석보마을을 뒤로하고 석보교를 건너 김인후 선비길로 접어들었다. 걷기가 불편한 분들도 산좋고 물좋은 선비길을 느끼고 싶다고 했다. 낙오자 없이 함께 했다. 80을 바라 보는 설동찬 해설사가 앞서고 나는 맨뒤에서 동행자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보일듯 말듯 여유를 부리며 느긋하게 걸었다.
제335차 김인후선비길 추령천
맑디 맑은 추령천
답사객들이 추령천 변을 걷고 있다
추령천 유유자적
부엉골 석보마을
석보마을 쉼터
석보마을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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