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사람 모두들 자기가 옳다. 자기를 따르라 소리치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사람은 불을 붙이는 사람이 아니라,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사람입니다. - 변상욱의《우리 이렇게 살자》중에서 -

2015년 10월24일(토) 날씨 맑음 ●김주희 교수 판소리한마당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소리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전남과학대학 음악과 외래교수. 담양 식영정 판소리한마당 대표 남도한바퀴 누정체험 진행 ▶판소리란? 우리는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민족입니다. 즐거우나 슬프나 그 마음을 ..

제263차 화림동 선비탐방로,함양상림,인산가 기행 안내 [경남함양: 푸른 산 맑은 물 따라가는 행복한 가을 정자 나들이] 1. 답사장소 ●화림동 계곡 선비탐방로: 안의면 월림리, 서하면 봉전리, 서하면 다곡리 일원 ▶코스: 6.2㎞ 거연정(군자정) ~ 영귀정 ~ 동호정 ~ 경모정 ~ 람천정 ~ 농월정 ..

출렁이는 내 마음의 물결 물 위에서 일렁이는 물결이 잠잠하든 거칠든 약하든 힘차든 고요하든 그 모두가 다만 물일 뿐이듯이, 내 마음 안에서 어떤 감정, 느낌, 생각이라는 물결이 무슨 모양으로 일어났다가 사라지든 그 모든 것이 다만 내 마음일 뿐임을 알아, 우리는 지금 이대로 완전..

10월의 마지막 날 아침이다. 어둠은 가득하고 낮은 밤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강릉에서 보내온 커피콩을 갈아 따뜻한 커피한잔을 내린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행복과 불행을 번갈아 만난다. 행복은 우리 곁에 있지만 잘 느끼지 못한다. 작은 불행도 쉽게 느끼고 벗어나려고 노력을 하지..

게재일 : 2015년 10월 01일 【오지마을을 가다】함양 두지터마을 칠선계곡 깊숙이 숨어있는 마을 김종직은 그곳을 무릉도원이라 했다 용유담을 거쳐 칠선계곡으로 지리산 칠선계곡 깊숙이 몸을 숨긴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의 '두지터'로 가는 길에 엄천강이 흘러내리며 만든 거대한 소(沼)..

제262차 전남담양: 한국의 원림 소쇄원 기행: 해설 양인용 [2015년10월24일] ●소쇄원[명승제40호. 사적제304호] 소쇄원은 중종 때 사람인 양산보(1503~1557)의 별서정원(別墅庭苑)1)이다. 별서란 살림집에서 떨어져 산수가 좋은 곳에 마련된 주거공간을 말하며, 이곳에 정자와 더불어 조성되는 정..

'얼굴', '얼골', '얼꼴' '얼굴'의 옛말은 얼골입니다. 얼골은 얼꼴에서 왔습니다. '얼의 꼴'은 다시 말하면 '영혼의 모습'입니다. 그 사람의 영혼의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위가 바로 얼굴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 붙였습니다. - 신영복의《담론》중에서 -

91-24. 염라대왕의 미스터리 / 염라대왕이 인도신화 속에 등장하는 인류의 시조인가요? ① 인류의 시조들 흔히 인류의 시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담과 이브일 것이다. 이는 기독교 문화의 세계적인 보편성을 잘 나타내준다. 그런데 이러한 아담과 이브가 알고 보면, 본래는 수메..

제259차 실크로드 우즈베키스탄 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