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서울: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장[사유의 방]기행5[끝]. 국립중앙박물관 1층 경천사십층석탑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말하지 않는 것과 대화를 하며 시간을 조율했다. 다음은 가보고자 마음 먹었던 박물관 2층 '사유의 방'으로 향했다. '사유의 방'은 우리나라의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전시된 공간이다. 짙은 어둡고 고요한 ‘사유의 방’은 우주의 확장을 지나 두 점의 반가사유상의 에너지로 가득 찬 평안의 공간이다 싶었다. 1m높이의 청동 미륵관음보살상에 어떻게 이런 사유를 집어넣었을까!. 어둠이 가득한 방에서 흐릿한 반가사유상을 보고 있으니 번민과 깨달음이 찾아왔다. 평화와 평안의 안락함도 더불어 찾아왔다. ‘사유의 방’ 입구에서 부제를 글로 읽고 화두로 삼아 멀고 길게 느껴지는 어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