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2#그곳에가고싶다(138)[의령 산상골]2025년2월28일(금)2월 마지막 날 완연한 봄내음이 가득한 의령군 칠곡면 내조리 자굴산 자락 산상골의 둥지 나뭇군과 선녀라 부르는 이종균,김경옥씨 통나무집으로 방랑을 나섰다. 남해고속도로 군북 나들목에서 남강을 가로지르는 정암교를 건넜다. 의령의 상징이 된 부자 바위가 철교 아래에서 반겨주었다. 의령읍을 지나는데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국민체육이 되어버린 파크골프장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여유롭다. 칠곡면 소재지에서 지방도로 1013번(자굴산로)에 접어들면 의령한과와 식당,카페들이 즐비했다.자굴산의 등산 초입 내조리이다. 할매국수집이 반겨준다. 내조리에서 사는 부부들은 부인들이 '내조'를 잘하는 모양이다. 옛 돌담장 마을길을 지나면 물소리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