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늘 광장

20250130#커피한잔의생각(1105)[열린사회,닫힌사회]

옛그늘 2025. 2. 6. 15:58
20250130#커피한잔의생각(1105)[열린사회,닫힌사회]1976년 발간 된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이기적인 유전자", 진화학자'최재천'의"다윈 지능"을 보면 '동종 교배 퇴화 법칙'이 있다. 우리가 8촌이내 혼인을 금하는 것도 비슷한 형질의 생물끼리 교배하면 열성 유전자가 발현 되면서 열등한 개체들이 태어나고 결국 그 집단은 퇴화 한다는 이론이다. 즉 장애를 가진 생물이 태어날 가능성이 많다는 이론이다. 밭에 식물을 심거나, 감나무에 열매가 열리는 것도 열성 유전자의 발현이다. 그러나 반대로 이질적인 형질간의 교배를 통해 태어나는 잡종은 우수한 개체가 될 확률이 높아서 집단의 번성을 촉진 한다는 이론이다.

'열린사회'는 진리의 독점을 거부하고 다양한 의견과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사회이다. 외부와 교류가 활발하고,변화를 유연하게 수용 하기 때문에,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닫힌사회'에 비해 발전 가능성이 매우높다. 우리나라 정치와 기업을 비교해 보면 금방 실상이 드러난다. 기업은 세계적인 것을 상대 해야 살아남기 때문에 개방적이며 '열린 구조'여야 한다. 정치는 내 국민 만 상대하는 '폐쇄적 구조'이다. 국민으로 부터 위임 받은 입법권을 행사 할 때도 냉정하고 올곧은 공공의 이익이나 백성을 우선하지 않는다. 자신과 주변의 이해 관계를 우선한다. 일부 정치인들은 평소에는 유권자들에게 별 관심도 없다가 선거철 이 되면 정책 대결보다 는 지역감정을 부추겨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자신의 먹이사슬을 챙긴다.

우리사회에서 또 다른 '닫힌조직'은 법조인과 의사,교수가 대표적 집단이다. 이 또한 활동 영역이 정치인 처럼 주로 국내이다. 교수 집단은 외부의 적극적 영향으로 열리고 있다. 법조인과 의사집단은 대체적으로 닫힌조직이다. 이제 AI(인공지능)시대가 다가왔다. 4차산업시대에 맞는 인공지능 법률서비스와 원격 의료서비스를 열어야 한다. 그런데 욕심과 탐욕으로 문고리를 잡고 있다. 닫힌구조의 일부 사람은 자신들 만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것 처럼 허세를 부리고 있다.

법조인과 의사라고 해서 모두 닫힌 구조는 아니다. 국선 변호인을 자처하며 재심을 이끌어 억울한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박준영 변호사 같은 존경 받는 법조인도 있다. 의사 조직도 다 욕심과 탐욕으로 가득 찬 것은 아니다. 지금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명을 살리고자 고군 분투하는 의사들은 칭찬 받아야 하고 국가에서도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해야한다. 지방에서 명의가 수술을 하려고 긴급한 수술을 하려고 해도 15명의 팀이 움직여 지지 않는다고 했다. 지방병원으로 명의가 가도 헛일이라고 푸념하는 사람도 있다. 대구c병원의 흉부외과 박남희교수,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송석원(병원장)교수, 부산대학교 흉부외과 송승환교수, 아산병원 흉부외과 고 주석중교수, 강남성심병원 비뇨학과 이영구(병원장)교수 같은 명의들은 팀이 만들어져 있어 긴급한 수술을 하는 의사들이다. 국민들로 부터 칭찬을 받아도 손색이 없는 분들이다.
강남성심병원 비뇨학과 명의(대가)이영구교수(병원장)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명의 고 주석중교수- 교통사고로 별세
이대 서울병원 흉부외과 송석원교수(병원장)
박준영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