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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제385차(20250614)전남화순:달맞이흑두부식당,천불천탑에실은기나긴염원-운주사-보성:골망태요리사의정원 기행(3.끝)

20250625#제385차(20250614)전남화순:달맞이흑두부식당,천불천탑에실은기나긴염원-운주사-보성:골망태요리사의정원 기행(3.끝) 고인돌 유적지 월곡저수지에서 부터 걷는 길은 비가 내린 후라서 후덥지근했다. 우리나라 여름날씨는 동남아 날씨에 비해 기온은 낮지만 습도가 높아 덥게 느껴진다. 잔잔함이 가득한 저수지를 뒤로하고 도곡면 달맞이흑두부 식당에 도착 했다. 예전에 답사를 했을 때도 들렀던 식당인데 맛집으로 이름나서 사람들로 붐비지만 사전에 예약이 되어 있어 불편하지 않게 준비된 청국장 또는 순두부 식사를 했다. 흑두부에 수육을 얹어 먹는 맛도 좋았다고 했다. 회원들께서 식사 준비를 칭찬 해주면 행복하다. 식사 후 카페에서 회원이 건네는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시고 다음 일정을 위해 운주사로 출발했다..

20250519#한절골오두막만행(836)[하늘은 높고 푸르다]

20250519#한절골오두막만행(836)[하늘은 높고 푸르다]지난 금요일 부터 내린 봄비는 자연에게 생명의 기운을 가득 채워주었다. 화사한 벚꽃이 지고 짙은 숲을 만들어준 울창한 벚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작은 고개를 넘으면 한절골 들판이 눈에 들온다. 들판 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농업도로 초입에는 하얀 찔레꽃과 보라색 오동나무꽃이 성문을 지키는 수문장 처럼 반겨준다. 모내기를 낸 들판에는 한가로운 백로가 노닐고 있고 한절골도림마을로 들어서면 느티나무 정자아래 작은 언덕에는 붉은 아편꽃과 노란금계국들 사이에이질풀이 꽃을 피워내 예쁜 화단을 이루고 있었다. 작은 한절골마을 딋편에는 눈부시게 초록으로 변한 소나무숲과 대나무숲이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며 마을을 감싸주고 있었다늘 대스변을 못가려 기저귀를 차고 사는 ..

옛그늘 광장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