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제378차(20241026)경북문경:문경새재,2024문경사과축제 기행1. 문경새재는 2006년4월16일 제128차 기행으로 다녀왔고, 교사로 근무 할 때 학생들을 인솔하여 수학여행을 여러차례 다녀왔다. 강산이 두번 변하는 세월이 흘렀으니 많이 변했다. 주차장도 커졌고 사과축제장도 들어 섰지만 세월을 비켜가지 않는 것은 제1관문 주흘관을 비롯한 선비들의 선정비 같은 문화유산 뿐 이다.
새재는 백두대간의 조령산을 넘어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였다. 또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옛 문헌에 초점(草岾)이라고도 하여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 사이의 『새(사이)』, 새로 된 고개의 『새(新)재』등의 뜻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후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2024문경사과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주차장 부근 선비상에서 부터 제1관문 주흘관까지 사과 파는 천막이 줄지어 있었고, 곳곳에서 맛보라는 호객행위가 이어지고 있었다. 우리팀은 애초에 일정을 변경하여 10:00경 문경새재 주차장에 도착 간신히 주차를 했다. 주차장 입구에서 부터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2024문경사과축제'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팬클럽 10대의 버스에서 사람들이 같은 점퍼를 입고 내렸다. 가을 단풍이 내리는 계절이라 등산객들의 인파까지도 겹쳐 제1관문에서 제2관문으로 통하는 새재길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kbs 드라마 촬영 세트까지 구경꾼들이 보여 근래에 들어 이렇게 인파가 몰리는 것을 처음 보았다. 벼슬아치들의 줄지어 서있는 선정비를 지나니 현감 구명규의 선정비와 상주목사 이익저의 불망비도 바위에새겨 놓았다. 참 부질없는 짓이다 싶었다.
선정비(善政碑)는 '선정을 베푼 관원을 표창하고 그 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인데 저 많은 비석 중에 진실은 어는 것일 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하며 조령원터 지나 가을이 무르익는 길을 걸었다. 조령원터를 지나다 옆 숲길로 들어가니 '무주암'이라 부르는 바위가 있다. 원래 한양을 가던 길인데 '누구든지 올라 쉬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바위라는 뜻이다. 바위 아래에 무인 주점이 있어 술과 안주를 준비해 두었는데 길손들이 바위에 올라 목을 축인 후 주대를 두고 갔다는 흐믓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새재는 백두대간의 조령산을 넘어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였다. 또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옛 문헌에 초점(草岾)이라고도 하여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 사이의 『새(사이)』, 새로 된 고개의 『새(新)재』등의 뜻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후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2024문경사과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주차장 부근 선비상에서 부터 제1관문 주흘관까지 사과 파는 천막이 줄지어 있었고, 곳곳에서 맛보라는 호객행위가 이어지고 있었다. 우리팀은 애초에 일정을 변경하여 10:00경 문경새재 주차장에 도착 간신히 주차를 했다. 주차장 입구에서 부터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2024문경사과축제'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팬클럽 10대의 버스에서 사람들이 같은 점퍼를 입고 내렸다. 가을 단풍이 내리는 계절이라 등산객들의 인파까지도 겹쳐 제1관문에서 제2관문으로 통하는 새재길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kbs 드라마 촬영 세트까지 구경꾼들이 보여 근래에 들어 이렇게 인파가 몰리는 것을 처음 보았다. 벼슬아치들의 줄지어 서있는 선정비를 지나니 현감 구명규의 선정비와 상주목사 이익저의 불망비도 바위에새겨 놓았다. 참 부질없는 짓이다 싶었다.
선정비(善政碑)는 '선정을 베푼 관원을 표창하고 그 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인데 저 많은 비석 중에 진실은 어는 것일 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하며 조령원터 지나 가을이 무르익는 길을 걸었다. 조령원터를 지나다 옆 숲길로 들어가니 '무주암'이라 부르는 바위가 있다. 원래 한양을 가던 길인데 '누구든지 올라 쉬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바위라는 뜻이다. 바위 아래에 무인 주점이 있어 술과 안주를 준비해 두었는데 길손들이 바위에 올라 목을 축인 후 주대를 두고 갔다는 흐믓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제378차 단체사진 김륭사 대웅전
문경새재 풍경
김귀남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선비상
2024문경사과 축제장
문경새재 1관문(주흘관)
벼슬아치들의 선정비
문경새재 길 걷기
구명규의 선정비에 대해 김귀남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조령원터 담장
조령원터
무주암 가는 길
훈훈한 인심이 풍기는 무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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