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 #제377차(20241012)전남장흥:바다하우스.소등섬기행2. 우드랜드에서 12:30 점심을 예약한 장흥군 안양면 '바다하우스'로 출발했다. 김미수 해설사의 추천으로 맛집에서 '바지락초무침정식'을 예약했다. 쫄깃한 바지락 살에 아삭하게 씹히는재소,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린다고 했다. 막걸리 한사발을 곁들여 밥에 바지락 회무침을 푸짐하게 올리고 참기름과 김가루를 뿌렸다. 맑고 시원한 조개국물이 매콤한 바지락회무침과 찰떡 궁합이었다. 안양면인근에는 우리가 몇번 답사를 한 한승원선생의 작업실 해산토굴이 있는 곳이다. 눈에 익은 바닷가 오솔길에는 작가의 시가 걸려 있었다.
바다하우스에서 점심을 먹고 용산면 소등섬으로 향했다. 소등섬은 갯바위와 소나무 몇그루가 전부인 작은 무인도이지만 장업한 일출로 유명하다. 소등섬은 밀물 때는 걸어서 섬까지 갈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때 썰물이어서 섬까지 들어갔다. 소등섬에는 성황당이 있다. 먼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나 가족들을 위해 호롱불을 켜놓고 그 불빛을 보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었다는 여인의 조각상이 있다. 여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하여 바다의 용이 승천하지 않고 섬 주변을 휘감고 영원히 머물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축제> 한 장면이 소등섬을 배경으로 촬영 되었다. 무인도와 한가로운 어촌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 더 머물고 싶어지는 곳이다.
바다하우스에서 점심을 먹고 용산면 소등섬으로 향했다. 소등섬은 갯바위와 소나무 몇그루가 전부인 작은 무인도이지만 장업한 일출로 유명하다. 소등섬은 밀물 때는 걸어서 섬까지 갈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때 썰물이어서 섬까지 들어갔다. 소등섬에는 성황당이 있다. 먼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나 가족들을 위해 호롱불을 켜놓고 그 불빛을 보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었다는 여인의 조각상이 있다. 여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하여 바다의 용이 승천하지 않고 섬 주변을 휘감고 영원히 머물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축제> 한 장면이 소등섬을 배경으로 촬영 되었다. 무인도와 한가로운 어촌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 더 머물고 싶어지는 곳이다.
바다하우스 식당
바지락초무침정식 상차림이 나오고 있다
바다하우스 앞 바다
소등섬 단체사진
소등섬
여인상
우편함 실제로 편지가 배달 된다고 함
소등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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