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2#커피한잔의생각(1018)[글 쓰는 일]2001년 부터 경남신문에 '경남문화유산답사기와 우리땅순례'를 집필 할 때이다.1994년3월부터 mbc경남 창원방송국 라디오 리포터를 하며, 당시 담당PD 김일태시인이 도난실 문화부장에게 추천하여 2001년9월14일 자 부터'경남문화유산답사기'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도난실 문화부장과 김일때PD의 인간관계가 얼마나 돈독한지 집필자 원고의 검증이나 필자를 만나보지도 않고 원고 송고를 요청했다. 신문의 제목과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 현수막, 배지에 사용하는 글씨가 모두 허재 윤판기 선생의 귀한 작품이다. 첫번째 부제가 '통도사의 무풍한송길을 걸으면 신의 경지'에 이른다고 썼다. 그러나 동해에서 퍼왔다는 모래밭 길을 수차례 걸었지만 신의 경지에 오르기는 커녕 절집의 일그러진 모습을 보며 불평 불만 만 늘었다. 김일태,도난실,윤판기 선생은 내삶의 올곧은 가치를 가르쳐준 잊지못하는 고마운 스승이다.
글 쓰는 이유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다. 먹고 살기위해 글을 스는 전업작가가 있고, 그냥 좋아서 쓰기도한다.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 싶은데 할 곳이 없어서 쓰고, 쓰지 않으면 견딜수 없어서 쓴다. 세상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많으면 사이비종교의 표적이 된다. 그러니 글을 써서라도 자신의 마음을 풀어내는 것이 좋다. 집필 원고 마감을 앞두면 저승사자가 오랏줄을 가지고 찾아오는 느낌이었다.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 참으로 미칠 지경인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간절함으로 써갔다. 그것은 나의 능력을 증폭 시키는 힘의 원천이 되었다는 것을 요즘 알게되었다. 어릴적 어머니가 장독대에 샘물 떠놓고 비는 간절한 모습을 보았다. 아마도 자식의 무운과 가족의 행복을 비는 것이었다고 믿어진다. 가슴 설레는 일을 하라는 스티브잡스의 말이 아침에 생각난다.
글 쓰는 이유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다. 먹고 살기위해 글을 스는 전업작가가 있고, 그냥 좋아서 쓰기도한다.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 싶은데 할 곳이 없어서 쓰고, 쓰지 않으면 견딜수 없어서 쓴다. 세상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많으면 사이비종교의 표적이 된다. 그러니 글을 써서라도 자신의 마음을 풀어내는 것이 좋다. 집필 원고 마감을 앞두면 저승사자가 오랏줄을 가지고 찾아오는 느낌이었다.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 참으로 미칠 지경인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간절함으로 써갔다. 그것은 나의 능력을 증폭 시키는 힘의 원천이 되었다는 것을 요즘 알게되었다. 어릴적 어머니가 장독대에 샘물 떠놓고 비는 간절한 모습을 보았다. 아마도 자식의 무운과 가족의 행복을 비는 것이었다고 믿어진다. 가슴 설레는 일을 하라는 스티브잡스의 말이 아침에 생각난다.
통도사 적멸보궁
통도사 무풍한송
통도사 무풍한송
오색연등터널
불자의 간절함 2009년5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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