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6#제343차전남영광: 4대종교문화유적지[불갑사]4(끝).우리 답사일행은 기독교인 순교지를 떠나 불갑면 모악리 모악산에 있는 절집 불갑사로 향했다. 불갑사는 상사화 축제로 더 알려져 있는 곳이다. 2001년6월3일(일)제61차전남영광 불갑사 답사기행 자료가 카페에 있었다. 22년전 그때는 교통이 불편해서 경찰차량의 안내를 받아 불갑사와 불교 도래지를 답사했다. 무심한 세월의 격세지감이 느껴졌다. 불갑사대웅전은 보물 제830호이다. 보물 제504호 삼층석탑은 다른 지역에 있다. 그때도 점심은 1번지 식당이었다. 식대가 15,000원 이었ㄴ느데 20년 동안 5,000원이 인상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법성포 굴비는 다른 곳에서 잡히거나 수입 조기를 가공한다. 불갑사 입구에 도착하니 거대한 일주문이 버티고 있었다.
불갑사는 백암산 백양사의 말사이다. 1909년에 쓴 불갑사 유래에 의하면 384년(침류왕 1)에 마라난타가 창건하고, 805년(애장왕 5)에 중창했다. 그후 여러 차례의 중창이 계속되었다고 전한다. 고려시대에 각진국사가 머물면서부터 크게 번창했는데 당시에 머물던 승려는 수백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정유재란 때 소실된 것을 1680년에 중건한 뒤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팔상전·칠성각·일광당·명부전·요사채 등이 있다. 이밖에 각진국사비(1359)와 여러 점의 부도가 있고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거상인 사천왕상이 있다.
차량 '진입금지'표지 일주문 옆을 지나 불갑사 전각까지 2km를 가볍게 걸어갔다. 주변에는 9월이면 축제가 열리는 상사화가 더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일주문과 본전 사이에 상사화가 화단을 이루며 9월을 약속하고 있었다. 금강문, 천왕문을 지나 보물 제830호 대웅전으로 향했다. 대웅전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잡석으로 쌓은 2층 기단 위에 원형 주춧돌을 놓고 배흘림 기둥을 세웠으며, 보통 출입문은 앞에 내는데 이 건물에서는 앞면 3칸에 모두 3짝 꽃살문을 달아 창 역할을 하도록 하고 동쪽 벽 가운데 칸에 문을 낸 것이 특징적이다.
기둥 위에 창방과 평방을 두르고 짜올린 공포는 내3출목·외2출목으로 된 다포계이다. 작은 규모의 건물 내부를 넓게 사용하기 위해서 사천주를 세우고, 그 안에 불단과 닫집을 설치한 것도 특이하다. 또한 불단이 서쪽 끝에 있어 본존불이 부석사 무량수전 처럼 동향하도록 되어 있다. 유명세를 타지 않는 지역이라 절집이 한산 해서 좋았다. 승탑전을 찾아보고 불갑사를 뒤로 했다.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이 진정한 인문학이다.
불갑사는 백암산 백양사의 말사이다. 1909년에 쓴 불갑사 유래에 의하면 384년(침류왕 1)에 마라난타가 창건하고, 805년(애장왕 5)에 중창했다. 그후 여러 차례의 중창이 계속되었다고 전한다. 고려시대에 각진국사가 머물면서부터 크게 번창했는데 당시에 머물던 승려는 수백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정유재란 때 소실된 것을 1680년에 중건한 뒤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팔상전·칠성각·일광당·명부전·요사채 등이 있다. 이밖에 각진국사비(1359)와 여러 점의 부도가 있고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거상인 사천왕상이 있다.
차량 '진입금지'표지 일주문 옆을 지나 불갑사 전각까지 2km를 가볍게 걸어갔다. 주변에는 9월이면 축제가 열리는 상사화가 더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일주문과 본전 사이에 상사화가 화단을 이루며 9월을 약속하고 있었다. 금강문, 천왕문을 지나 보물 제830호 대웅전으로 향했다. 대웅전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잡석으로 쌓은 2층 기단 위에 원형 주춧돌을 놓고 배흘림 기둥을 세웠으며, 보통 출입문은 앞에 내는데 이 건물에서는 앞면 3칸에 모두 3짝 꽃살문을 달아 창 역할을 하도록 하고 동쪽 벽 가운데 칸에 문을 낸 것이 특징적이다.
기둥 위에 창방과 평방을 두르고 짜올린 공포는 내3출목·외2출목으로 된 다포계이다. 작은 규모의 건물 내부를 넓게 사용하기 위해서 사천주를 세우고, 그 안에 불단과 닫집을 설치한 것도 특이하다. 또한 불단이 서쪽 끝에 있어 본존불이 부석사 무량수전 처럼 동향하도록 되어 있다. 유명세를 타지 않는 지역이라 절집이 한산 해서 좋았다. 승탑전을 찾아보고 불갑사를 뒤로 했다.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이 진정한 인문학이다.
불갑사 일주문
상사화
현호색
금강문에서 바라본 천왕문
불갑사 목조건축물
불갑사 대웅전
불갑사 대웅전
불갑사 대웅전 불상
불갑사 승탑전
불갑사 승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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