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9#제344차전남구례:제24회산수유꽃축제[계척마을-현천마을]2. 산수유 시목지가 있는 계척마을과 현천마을 구간은 1.8km이다. 사단법인 숲길에서 발행한 '지리산둘레길'에 우리가 익숙한 숫자로 구간을 표시한 것은 없었다. 지명이 산동면 계천리 계척마을이라 종종 계천마을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시목지에서 현천마을로 가는 초입에 '계적제'아름다운 시골풍경을 담고 있는 작은 저수지가 있었다. 주인없는 낙시대 만 세월을 담아내고 있었다. 현천마을로 가는 길을 따라 뒷동산으로 올라서니 계척마을의 풍경이 영상처럼 산아래로 멀어져 가고 있었다. 습지에는 버드나무가 푸른싹을 내밀어 봄을 노래하고 분홍빛 진달래도 피어 있었다.
잠시 휴식을 위해 멈춘 '연관마을' 유래비에 '조선중엽 고씨가 남원으로 가던 중 산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길조라 여기고 정착 했다. 산밑에서 연기가 피어난 곳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연관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적혀 있었다. 인적이 없는 마을은 정겨운 돌담 만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산나물을 뜯으며 오고갔을 정겨운 오솔길을 따라 연천마을로 향했다. 연천마을 입구 저수지 정자가 있고 1톤 농촌트럭에서 젊은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감말랭이 같은 농산물을 팔고 있었다. 젊은 부부의 모습에서 농촌생활이 결코 녹녹지 않다는 것을 읽을수 있었다. 손주같은 아이에게 할아버지 마음을 담아 만원을 과자값으로 주고 주변 회원들에게 물건을 사주는 것이 나눔이라고 했더니 여러분들이 고맙게 사주었다. 우리가 추구하는 공감의 삶이라고 여겨진다.
젊은 엄마는 감말랭이 한봉지를 건넸지만 공손하게 사양하고 저수지 제방 위로 걸어가니 연천마을의 풍경이 저수지에 비치는 모습은 더하고 보탤 것도 없는 천상의 아름다움을 연출 하고 있었다. 연천마을 느티나무 입구에는 마을 할머니들이 노점상을 펼쳐놓고 있었다. 인근 저수지 위에 있는 주막에서 제자 정기쁨 학부모님께서 건네주는 붉은 빛이 감도는 산수유 막걸리로 망중한을 만났다. 옛날에는 제자의 부모나 사돈댁들과 막걸리를 나누고 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세월의 변화는 주변의 문화마져도 공감으로 이끌고 가고 있다. 언젠가 지리산 둘레길 걷는 길에 연천마을에 들린다면 하룻밤 지내며 새벽 마을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안고 일어섰다.
잠시 휴식을 위해 멈춘 '연관마을' 유래비에 '조선중엽 고씨가 남원으로 가던 중 산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길조라 여기고 정착 했다. 산밑에서 연기가 피어난 곳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연관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적혀 있었다. 인적이 없는 마을은 정겨운 돌담 만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산나물을 뜯으며 오고갔을 정겨운 오솔길을 따라 연천마을로 향했다. 연천마을 입구 저수지 정자가 있고 1톤 농촌트럭에서 젊은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감말랭이 같은 농산물을 팔고 있었다. 젊은 부부의 모습에서 농촌생활이 결코 녹녹지 않다는 것을 읽을수 있었다. 손주같은 아이에게 할아버지 마음을 담아 만원을 과자값으로 주고 주변 회원들에게 물건을 사주는 것이 나눔이라고 했더니 여러분들이 고맙게 사주었다. 우리가 추구하는 공감의 삶이라고 여겨진다.
젊은 엄마는 감말랭이 한봉지를 건넸지만 공손하게 사양하고 저수지 제방 위로 걸어가니 연천마을의 풍경이 저수지에 비치는 모습은 더하고 보탤 것도 없는 천상의 아름다움을 연출 하고 있었다. 연천마을 느티나무 입구에는 마을 할머니들이 노점상을 펼쳐놓고 있었다. 인근 저수지 위에 있는 주막에서 제자 정기쁨 학부모님께서 건네주는 붉은 빛이 감도는 산수유 막걸리로 망중한을 만났다. 옛날에는 제자의 부모나 사돈댁들과 막걸리를 나누고 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세월의 변화는 주변의 문화마져도 공감으로 이끌고 가고 있다. 언젠가 지리산 둘레길 걷는 길에 연천마을에 들린다면 하룻밤 지내며 새벽 마을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안고 일어섰다.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
계척마을 산수유
계척제
지리산둘레길 이정표
제344차 전남구례 산수유 지라산 둘레길 걷기
산수유꽃
지리산둘레길 휴식
연천마을 저수지
연천마을 입구 노점상
연천마을을 내려서며
연천마을 산수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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