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7#한절골오두막만행(811)[늦가을 망중한]오늘은 휴일이며'순국선열'의 날이다. 순국선열의 사전적 의미는'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열사'이다. 외세의 침략을 자주 받았던 우리나라는 선열들이 목숨을 바치는 값비싼 댓가를 치르고 지금의 경제적 발전과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적 정세도 정치적, 종교적,개인의 권력을 위해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할 전쟁을 거침없이 하고 있다. 우리에게 지금의 평화가 소중한 이유이다. 태극기를 발코니에 걸어야 하느냐 마느냐 잠시 망설이다 한절골 오두막으로 집을 나섰다.가을걷이가 끝나고 논에는 푸른 마늘 싹이 초원을 이루는 한절골 들판을 지나니 마을입구에서 부터 곶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함안의 특산품 곶감을 만드는 중이다. 예전에는 수작업으로 곶감을 깍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