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커피한잔의생각(1119)[정치의 좀비와 백신]

20250423#커피한잔의생각(1119)[정치의 좀비와 백신]정치의 사전적 의미는'통치자나 정치가가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실현시키는 일'이다. 좀비는' 살아있는시체'라는 뜻이다. 사전적 의미를 써가며 글을 쓰는 것은 쉽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 우리 밴드에서는 다른 글을 퍼오거나 사이트 연결을 금지 하고 있는 것은 모두 쉽게 접할수 있기 때문이다.우리 만이라도 새로운 생각과 가치를 담아 보자는 몸부림이다. 글이 화려하지 않아도 되고, 사진을 잘 찍지 못해도 된다. 다만 글쓴이의 진심이 담기면 된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글을 보면 글이 길어지고 난해하면 읽기가 쉽지 않다. 글쓴이의 진심 만 담아 주면 된다.

'좀비~좀비~'는 30여년 전 아일랜드 록그룹 크린베리스가 불렀던'좀비'의 노래 후렴구이다. 종교 갈등의 틈새를 비집고 폭탄과 총을 동원한 테러가 자행되던 아일랜드의 안타까운 역사를 노래했다. 1998년 4월10일 벨파스트 평화협정으로 북아일랜드 사태는 막을 내렸지만 1969년부터 30년동안 피의 분쟁으로 36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어느 보수논객은 지난 3개월 동안 우리사회가 마치' 거대한 미치광이 행진과 같은, 좀비들의 상황 같았다'고 했다. 거대한 분열구도는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쉽게 가라 앉지 않았다. 편향된 확증성은 정치 갈등을 넘어 폭력과 파괴로 이어진다. 정치 좀비 바이러스는 순진한 시민을 숙주로 해서 증식한다. 우리에게 백신이 필요하다. 바르고 올곧은 것을 받아들일수 있는 학습이 있어야 한다.

민주주의 백신은 잘못된 정보를 분석하여 합리적으로 해석하는 기초능력을 키울수 있다. 가끔 인근 대학이나 평생확습 프로그램을 보면 생각의 깊이를 담울 수 있는 철학적, 문화적 강좌는 전무하다. 지금 부터라도 민주주의 시민 교육이 학교에서 이루어져야한다.정치가 단순 투표행위가 아니라 증거와 합리적인 판단이 만나는 시민 공론장을 통해 치열하게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 특정 유트뷰나 사이비종교 등에 매몰된 사람들을 만나면 심장이 멎을 것 같은 숨이 막힌다. 한절골 오두막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채소가 자라는 것을 보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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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곡저수지 아침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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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산 언덕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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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골 오두막 토마토.가지.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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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