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2#커피한잔의생각(1114)[소박한 인생] 유럽이나 일본을 여행 하다 보면 작은 마을들이 아름답고 다양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작은 마을의 문화와 축제, 시골의 맛들이 기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그전에는 산에 오르는 것이 최고라고 여기고, 땀을 흠뻑 흘리고 내려와 맥주 한잔을 하며 담소를 즐기는 여유를 누렸다. 중국의 황산을 오를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잔도를 따라 걷는 길이었다. 그 무렵 제주 올레길이 광풍처럼 우리 문화로 다가왔고 일본 규슈에 수출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산업화의 영향으로 농촌의 마을은 문화도 함께 사라져갔다. 바쁜 일상 만큼이나 등산을 하고 걷는 일이 빠르고 다른 사람들 보다 정상에 오르는 것에 성취감을 갖기도 했다. 세월이 지나고 보니 부질 없는 일상이었다.
유럽 작은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은 골목길을 천천히 걸으며 대화를 하고 동네 일상을 의논한다. 작은 가게 통나무 의자에 앉아 커피도 나누고, 다양한 계층들의 사람이 만나 어울리며 이야기 꽃이 핀다. 우리나라 시골 마을은 아이들 울음소리가 사라져 버렸지만 유럽 작은 마을에는 유모차를 밀고 나온 젊은 부부들이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 노인들은 마을을 걷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노후를 즐기는 모습이 다정해 보인다. 도시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우리나라 사람들도 지역사회에서 포용하고 함께 하는 멋진 삶이 소박한 인생이다. 소박한 인생의 핵심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욕심과 탐욕을 내려놓고 단순함과 배려, 절제, 포용이 가득한 마음이다.
유럽 작은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은 골목길을 천천히 걸으며 대화를 하고 동네 일상을 의논한다. 작은 가게 통나무 의자에 앉아 커피도 나누고, 다양한 계층들의 사람이 만나 어울리며 이야기 꽃이 핀다. 우리나라 시골 마을은 아이들 울음소리가 사라져 버렸지만 유럽 작은 마을에는 유모차를 밀고 나온 젊은 부부들이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 노인들은 마을을 걷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노후를 즐기는 모습이 다정해 보인다. 도시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우리나라 사람들도 지역사회에서 포용하고 함께 하는 멋진 삶이 소박한 인생이다. 소박한 인생의 핵심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욕심과 탐욕을 내려놓고 단순함과 배려, 절제, 포용이 가득한 마음이다.
태국 칸차나부리
태국 칸차나부리
태국 칸차나부리 콰이아 강변
태국 칸차나부리 콰이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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