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근의 우리땅순례

20240807제373(해외32차)(20240715)인도양의보석'스리랑카'[헤리탄스 아훈갈라 호텔]기행14.

옛그늘 2024. 8. 12. 17:43
20240807제373(해외32차)(20240715)인도양의보석'스리랑카'[헤리탄스 아훈갈라 호텔]기행14. 갈레 요새 구도시를 구경하고 남부 아홍갈라로 약 1시간 이동했다. 레카다이브해에서 끝임없이 파도가 밀려오는 풍경이보이는 최고급 5성급 '헤리탄스 아훈갈라호텔'에 투숙했다. 육중한 성문 같은 대형 문을 보안요원이열어주었다.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보안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호텔 입구에서 직원들이 물수건과 차를 들고 밝은 미소를 띠며 맞이했다. 오랫만에 귀빈 대우를 받는 기분이었다. 직원들은 매우 친절했다. 호텔에 투숙 할 때 마다 여권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직원들이 가져다 주는 가방을 기다리며 호텔 창문으로 파도 소리가 정겹게 들려왔다. 잠시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수영장에는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저녁7시 넓은 호텔 식당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그동안 지내왔던 이야기도 나누고 주관 새영남여행사 정경해대표가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보내준 맥주를 마시며 피로를 풀고 아쉬움을 담는 저녁이 길게 이어졌다. 우리 삶 처럼 여행도 떠나는 것이고 다시 돌아오는 여정이라고 여겨진다. 누군가는 왜 여행을 후진국으로 만 가느냐고 물었다. 돼지 비게 같은 우리 삶의 찌든 때를 씻어내는 데는 우리가 잊고 있던 옛날의 어려운 삶을 다시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후진국으로 떠나는 여행의 의미이다. 그래야 스스로 행복 해진다.
헤리탄스 아훈갈라 호텔 앞 풍경
헤리탄스 아훈갈라 호텔 앞
헤리탄스 아훈갈라 호텔 밤풍경
헤리탄스 아훈갈라
헤리탄스 아훈갈라 호텔 산책
헤리탄스 아훈갈라 호텔 산책
헤리탄스 아훈갈라 호텔 매니저 음식을 점검하고 있다.